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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시즌 마지막 슈퍼레이스 경기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월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에서는 올해 CJ슈퍼레이스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졌던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의 팀 동료 간의 챔피언 경쟁, 그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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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돌아보면 이재우 감독이 3, 4, 5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121포인트로 종합 1위, 안재모 선수가 1, 2, 6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8포인트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3위 선수와의 포인트 차이가 이미 25포인트 넘게 벌어져 있었기 때문에 쉐보레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은 확정된 상태였고,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참고로 포인트 계산은 각 경기별 1위는 25포인트, 2위는 18포인트, 3위는 15포인트.. 이런 식으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그동안 모은 포인트를 모두 합산해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이 가려지게 됩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최종전 이전 여섯 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세 번의 원투피니쉬까지 기록하며 크루즈 터보 레이싱카의 강력한 성능과 선수, 미캐닉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오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 안재모 선수가 2위, 차량에 문제가 생긴 이재우 감독은 8위로 마지막 경기를 마치게 됩니다. 안재모 선수와의 포인트 경쟁에서 상당히 앞서있던 이재우 감독이었지만, 최종 포인트 결과 126점을 기록한 안재모 선수보다 단 1점이 모자란 125점을 기록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의 자리를 안재모 선수에게 물려줍니다. 안재모 선수는 슈퍼레이스 데뷔 2년 만에 팀 감독이자 스승인 레이스의 달인 이재우 감독을 넘어서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7번째 종합 우승 및 2년 연속 우승을 이루어낸 쉐보레 레이싱팀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는 내년 시즌,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다시 서킷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레이스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