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전문가 정지훈 교수가 쉐보레 임팔라를 선택한 이유는?
쉐보레 임팔라 구매 고객인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이자 미래학자인 정지훈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정지훈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도 국내 대기업들에 자문을 하거나 기업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여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죠. 정지훈 교수님이 이번에 쉐보레 임팔라(3.6L LTZ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패키지)를 구입하셨는데요, 임팔라의 어떤 매력 때문이었을까요?
정지훈 교수
1970년 6월 3일 부산 출생
한양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박사
현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하이컨셉&하이터치 블로그 운영
미래기술 칼럼니스트
스타트업 투자 그룹 운영
Q. IT융합 쪽이 전문이지만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정지훈 교수: 학교에서 버는 돈은 생활비로 쓰고 기업들에 컨설팅이나 교육을 해주고 받는 돈은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해요. 개인 투자와 조합 투자를 합쳐 지금까지 32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했어요. 레진코믹스 같은 곳이 좋은 성공 사례죠. 대기업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투자하지 않으니 제가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을 투자해 대신 사회환원을 해주는 셈이죠. 하하. 그중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도 있어요. 대표적인 곳이 '와이퍼'라는 손 세차 기업인데 자동차를 픽업해서 세차해주고 다시 갖다 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요. 아직은 서초구, 강남구에서만 서비스를 하는데 비용도 일반 손 세차와 같아서 요긴하죠. 오늘은 특별히 임팔라 사진 촬영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와이퍼에 차를 맡겼답니다.
Q. 여러 차량 중에서도 유독 쉐보레 임팔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지훈 교수: 몇 가지 차를 두고 고민하긴 했어요. H사의 G자동차나 외국 브랜드로는 W사나 A사 차량도 고려했죠. 그냥 막연히 좋은 차를 산다면 더 선택의 폭이 넓었겠지만, 제 생각엔 5~10년 정도 있으면 전기자동차나 무인자동차의 등장으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차를 사야 한다면 지금은 너무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싶었죠. 가격도 적당하면서 성능도 좋고 사이즈나 디자인도 괜찮으면서 안전하고 승차감도 좋은 차를 찾다 보니 임팔라를 만나게 됐죠.
Q. 다양한 조건들을 두루 만족시킨 차가 임팔라였군요?
정지훈 교수: 비슷한 수준의 차량들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대략 가격이 7천만 원 이상은 되더라고요. 그런데도 마음에 쏙 드는 차는 없었어요. 그런데 저의 성향을 잘 아는 지인이 임팔라를 추천해주셨죠. 차를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와! 3천만 원 굳었네!”였어요. 하하. 정말 엄청난 가성비의 차인 것 같아요.
Q. 외국 생활을 하면서 쉐보레 차량을 자주 접했을 것 같은데요?
정지훈 교수: 지인이 추천해줬을 때 솔직히 처음부터 마음에 든 건 아니에요. 미국에서 4년 넘게 살면서 여러 미국 차를 타봐서 안 좋은 선입견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일본 차나 독일 차를 주로 탔었죠. 미국 차는 무겁고 둔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편하지 않다는 인상이 강했죠. 그래서 미국 차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하도 기존의 미국 차랑은 다르다고 해서 어디 한 번 보기나 하자 싶었죠.
Q. 직접 보니 달랐나요?
정지훈 교수: 정말 달랐어요. 평소 제가 알고 있던 미국 차가 아니더라고요. 특히 디자인이 정말 멋졌어요. 앞모습은 카마로같이 날렵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멋스러우면서도 나이 들어 보이지도 않았어요. 비슷한 가격대의 H사의 G자동차는 뭔가 너무 올드한 느낌이 있는데 임팔라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 실내도 넓고 최고급 옵션들로 잔뜩 채워져 있음에도 가격대도 좋았고요. 그래서 일단 사전 예약을 하고 시승 신청도 했죠.
Q. 시승해 보니 그저 볼 때랑은 또 차이가 있었나요?
정지훈 교수: 보기에도 좋았지만, 시승을 해보니 더 확실해지더라고요. 미국 차에 대한 저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줬어요. 미국 차는 주행감이 별로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타보니 너무 부드럽고 핸들링도 좋았어요. 소음이나 진동도 거의 없었고요. 투박하고 묵직한 미국 차는 온데간데없더라고요. 지금 물량이 넉넉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사전 예약을 해두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평균 하루 이동 거리는 어떻게 되시나요?
정지훈 교수: 차를 매일 타지는 않아요. 보통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동 거리가 많을 때만 차를 가져가요. 주말을 제외하면 5일 중 이틀 정도 되겠네요. 차를 가지고 갈 때면 서울 시내부터 인천이나 경기도까지 외곽으로 많이 다녀야 해서 운전 거리는 꽤 돼요. 그래서 승차감도 중요하게 생각하죠.
Q. 여러 옵션을 경험해 봤을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정지훈 교수: 쉐보레 임팔라의 안전에 대한 부분이 컸어요. 2주일 운행했지만 두 번 정도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먼저 어댑티브 크루즈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시험을 해봤는데 제가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또 다른 건 약간 아찔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무리하게 차선을 바꾸다가 부딪힐 뻔 했거든요. 근데 차가 알아서 제동을 하면서 그 상황을 피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충돌방지 위험을 감지해서 스스로 움직인 것 같은데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어요. 이런 기능들 때문에 더 안전하게 탈 수 있겠구나 싶었죠.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임팔라 3.6L LTZ 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세이프티 어드밴스드 패키지에 포함된 기능으로 일반 크루즈 컨트롤에 앞차와의 거리조절까지 더해진 편의사양이자 안전사양 옵션입니다. 정지훈 교수가 차선을 바꾸는 상황에서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Collision Mitigation Braking)이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적용되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작동과 상관없이 활성화되어, 앞차와의 간격이 급격히 줄어들어 전방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추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입니다. -레인보우-
Q. 교수님의 전공인 IT융합의 관점에서 임팔라에 대한 장점을 뽑아본다면요?
정지훈 교수: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다양한 기능들이 다 좋았어요. 제가 애플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다 쓰는데 안드로이드는 무선 충전이 되고 애플 아이폰은 카플레이가 되니 편했어요. 특히 카플레이는 시리를 불러올 수 있으니까 시리를 통해 장소를 찾거나 누구한테 전화를 걸거나 할 수 있어 편리했죠. USB 포트가 많은 것도 장점이고 뒷자리에선 220V도 연결되는데 우리 애가 뒷자리에서 노트북을 쓰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임팔라는 확실히 기존 차들에 비해 스마트폰 관계성이나 IT 연동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Q. 가족이나 지인들이 동승했을 때의 만족도는 어땠나요?
정지훈 교수: 가족들이 좋아해요. 특히 뒷자리에 타는 아이들이 공간이 넓고 전자기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해요. 또 트렁크 공간도 넓어요. 뒷자리를 폴딩 하면 진짜 넓어지죠. 제가 골프를 치는데 듣기로는 트렁크에 골프백 4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차 한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언제 한 번 지인들 골프백 다 싣고 가보려고요.
Q.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다면요?
정지훈 교수: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할 텐데, 본넷 디자인이 정말 멋져요. 임팔라 디자인 자체가 품격이 있으면서도 젊은 감각이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본넷 디자인은 뭐랄까.. 당장 변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트랜스포머>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죠. 마치 살찐 범블비 같은? 하하. 근데 40~50대 남자들이라면 이런 부분에 큰 매력을 느낄 거예요.
Q. 미래학자로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쉐보레의 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지훈 교수: 아무래도 국내 기업들하고는 좀 달라요. 쉐보레는 글로벌 브랜드답게 인터내셔널 트렌드를 더 잘 따르는 것 같아요. 카플레이 같은 경우도 국내에는 없는 기능인데, 쉐보레는 애플 아이폰을 많이 쓰는 세계인들을 고려한 거니까요. 또 국내 기업들은 내부에 자회사가 많아서 전용 서비스를 채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앞으로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이나 IT 연계 서비스가 중요해질 텐데 그런 환경에서 자체 서비스만을 고집하다간 자칫 불리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쉐보레는 더 많은 외부의 트렌드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아요.
Q. 교수님이 생각하는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정지훈 교수: 미국에서 지낼 때 쉐보레를 많이 봐서 쉐보레 하면 미국 차 국민차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가끔은 미국 차를 쉐보레와 동일시 해서 미국 차의 좋은 점이나 혹은 좋지 않은 점까지 쉐보레의 이미지로 같이 굳어진 부분도 있어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선 국산 차도 아니고 외제 차도 아니라는 애매한 느낌이 있어요. 나쁘게 생각하면 정체성이 모호한 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둘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셈이에요. 특히 임팔라는 애매모호한 느낌보다 장점을 부각해서 포지셔닝을 잘한 것 같아요. 독일 차처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게 좋은 품질과 좋은 가성비를 내세웠어요. 셀링 포인트나 가격대 선정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고객들에 대한 스터디가 잘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쉐보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 같아요.
장소협찬 : 갤러리카페 엔소 (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14길 25-4, 02-451-2342)
연륜과 중후함이 느껴지면서도 모바일융합학과 교수이자 미래학자답게 세련된 안목과 지식, 합리적인 생각을 겸비한 정지훈 교수.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안전성과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임팔라가 딱 맞는 오너 드라이버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IT 융합 전문가 정지훈 교수가 쉐보레 임팔라를 선택한 이유를 들어본 레인보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