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디젤 2000km 시승기
안녕하세요,
트랙스와 2000km를 (정확히는 2137km!) 함께한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트랙스 디젤을 시승하며 느낀 트랙스만이 갖고있는 매력, 그리고 트랙스 디젤만이 갖고있는 매력을 시승기를 통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트랙스만의 매력
소형 SUV의 창시자답게 SUV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높은 시트 포지션은 운전 시 시원한 전방 시야와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기존 SUV와는 달리 크지 않은 아담한 덩치는 쉬운 주차와 좁은 골목길도 부담스럽지 않게 주행이 가능한 점 등은 초보운전자들과 여성운전자들에겐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아웃도어 활동으로 자동차 SUV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트랙스의 풀플랫(Full-Flat) 2열 폴딩 시트는 트랙스가 갖고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요?
2. 트랙스 디젤만의 매력
유로6 법규에 맞춰 등장한 트랙스 디젤을 표현하자면 바로 "디젤스러운" 넘치는 힘과 높은 실연비가 아닐까 합니다.
초반 가속 성능과 오프로드를 시승하며 느낀 주행성능은 디젤에 맞게 셋팅된 샤시콤포넌스들과 파워트레인의 조화가 돋보인,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 것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트랙스 디젤이 갖고있는 장점인데요, 실제로 트랙스 디젤을 시승하며 가득 주유 한 번으로 얼마나 주행이 가능할까란 테스트를 하여 글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2137km를 주행하며 평균연비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21.7km/L!
(시작 마일리지 : 4278km, 종료 마일리지 : 6415km)
도심 주행과 고속 주행 거의 동일한 비율을 운전하였으며 고속주행과 밀리지 않은 도심 상황에서는 크루즈컨트롤을 사용한 결과이며 트랙스의 연료탱크 용량 52리터를 감안하면 위에 소개해 드렸던 바와 같이 한번 가득 주유하면 1000km 주행은 문제없을 듯합니다.
실용성과 경제성.
바로 트랙스와 트랙스 디젤을 표현한 두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트랙스 디젤과 함께한 총주행 거리 2137km 동안 그 매력에 흠뻑 빠진 토식이의 트랙스 디젤 시승기였습니다.
다음번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