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4 09:17

쉐보레 크루즈 와이어카, 친구들에게 인기만점 철사 자동차



다들 어렸을 적 나무 젓가락으로 고무줄 총을 만든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도 어렸을 적 많이 갖고 놀았는데요. 한번은 아버지께서 나무 젓가락을 고무줄로 엮지 않고 철사로 해서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 주신 게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그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면서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중학생? 혹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군요.

 



차를 타고 하교를 하다가 문득 차창 밖에 친구들이 철사로 된 자동차를 갖고 노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소년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그러곤 집으로 와서 바로 작업을 시작하는군요. 도면을 보며 본인이 원하는 뭔가를 오리고, 철사를 휘면서 열심히 작업을 하는군요.(저 나이 때 과연 저런 공구를 쓸 수 있었는지 문득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저의 초등학교 시절에는 과학상자의 공구가 전부였는데...)


 


작업은 학교에 와서도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친구가 다 먹은 캔을 버리려고 던졌는데, 이 소년이 그걸 받으면서 뭔가를 생각해 내는군요.

 



다시 집에 와서 작업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옆에서 아버지도 거들어 주는군요. 뭐 공구 정도 건네주는 정도?(이 부분에서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 나라 같은 경우 이 반대되는 상황이 대부분 이였을 텐데... 나중에 저희 아들도 자기 주도적으로 키워야겠군요)


 


엄마가 사놓은 음료수 캔도 슬쩍 해서 작품에 쓰는군요. 자 이제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친구들의 부러운 눈을? 말문이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


드디어 출발 개봉박두



고생 고생해서 철사로 만든 쉐보레 크루즈~부릉 부릉 달려볼까요? 깨알같이 번호판까지 달려있군요. 아까 캔을 갖고 간 건 크루즈의 레드색상을 강조한 외장 트림을 만들기 위해서였군요. 실물 크루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군요. 정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작품입니다.



대표이미지


자동차에 길게 지지대를 연결하여 직접 끌 수 있게끔 제작을 하였군요. 뭐 승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기는 딱봐도 이 친구 몫이었겠죠?

 



집에 가는 길 친구가 멋지게 인사를 해주는군요. "오늘의 주인공은 너였어". 라고 독심술로 읽어 보았습니다.

 



집에 오는 길 엄마한테 전화가 오는군요?

엄마: 오늘 어땠어?

소년: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

쉐보레 크루즈 Wire car로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인 하루였군요.


한때 유행했던 나무 젓가락 고무줄 총처럼 철사 자동차, 와이어카(wire-car)가 미국에서는 엄청 인기인가 봅니다. 와이어카제작 설명서부터 대회까지 있을 정도니 말이죠. 한번 저도 나중에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선물을 직접 사다 주는 것도 좋겠지만 이번 겨울 에는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감성으로 다가가는 순두부 향기였습니다. 다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쉐보레 크루즈_wire Car 전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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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소원 2016.0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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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서스를 보니 상당히 가벼워 보이는데 동력은 어디에 넣은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