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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모터쇼

2016 부산모터쇼 100배 즐기기 2편. 벡스코 인근탐방

2016 부산모터쇼도 보고, 벡스코 인근 탐방도 하고!


2016부산모터쇼가 오는 6월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다채로운 자동차의 향연은 물론, 부산의 랜드마크를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죠! 


2016 부산모터쇼에서 만나고 싶었던 차도 보고, 벡스코 인근 부산의 랜드마크도 구경하는 1석 2조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보 만끽 부산!


부산시립미술관 


대표이미지



지난 1998년에 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은 지역 대표 미술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 공간이자 휴식처로 사랑 받는 곳입니다. 16개의 전시실로 나눠진 이곳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이자 철학자인 이우환 작가의 공간이 별관에, 아이들과 함께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미술관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또한 아트샵, 카페테리아, 도서자료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모터쇼에서는 카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혼을,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예술의 가치를 느껴보기 바랍니다. 


- 벡스코 출발, 도보로 약 6분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은 지난 2011년에 탄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건립을 위해 지어진 이곳은 매년 영화제 중요 행사장 및 상영관으로 사용됨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공간으로 활용 중입니다. 영화의 전당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빅루프(Big Roof). 단 하나의 기둥으로 지탱하는 캔틸레버(cantilever) 구조의 건축물 중 세계 최장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밤이면 빅루프의 LED 조명이 반짝반짝 빛을 내 멋스러운 야경을 연출합니다. 만약 이곳을 찾는다면 낮보단 밤이 좋겠죠? 


- 벡스코 출발, 도보로 약 10분



해운대해수욕장



부산 하면 해운대죠. 해운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합니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해 마다 여름철에 피서객이 몰리죠.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곳은 바다와 함께 현대적인 빌딩이 즐비해있어 세련된 분위기까지 연출합니다. 해운대에 간다면 눈으로 바다를 담고 입으로 회, 대구탕, 꼼장어, 밀면 등 부산 대표 음식을 담기 바랍니다. 


- 2호선 해운대역 3, 5번 출구로 나와 해운대 방향으로 600m 도보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 바로 광안리해수욕장이죠. 광안리해수욕장도 해운대만큼 아름다운 해안선을 뽐내지만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찾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광안대교죠. 국내 최대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는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광안대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야경을 꼭 봐야 합니다. 불빛이 뽐내는 대교의 모습은 물론, 광안리해수욕장과 주변 도시 경관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겁니다. 시간이 된다면 광안대교에 버금가는 황령산 야경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 2호선 광안역 3, 5번 출구로 나와 광안리해수욕장 방면 700m 도보 



그 외 벡스코 인근 탐방 명소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동백섬 안에 자리잡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지난 2005년 APCE 정상회의 이후 국제회의시설의 대표 건축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루 평균 4~5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죠. 건축물의 이름인 누리마루는 세계의 정상이란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며, 외관 또한 한국 고유의 정자를 본떠 만들 정도로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상회의 당시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가는 길에는 통일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 황옥공주 전설의 인어상도 있으니 꼭 찾아보세요. 


-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로 나와 부산웨스턴조선호텔 방면 800m 도보 후 동백공원 내 위치 


달맞이 고개 



부산의 야경 명소 중 하나인 달맞이 고개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벚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오솔길로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해 '15곡도' 라고 불리며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달빛은 물론, 고갯길을 걷다 볼 수 있는 바다 정취가 일품입니다. 여기에 현대적인 각종 미술갤러리와 예쁜 카페들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으니 꼭 들려보세요.


- 2호선 중동역 5, 7번 출구로 나와 미포오거리 방면 500m 도보 



이상 '2016 부산모터쇼 100배 즐기기-인근탐방' 을 전한 레인보우였습니다. 모두들 부산 가셔서 많은 걸 보고, 즐기고, 느끼다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