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를 앞두고 펼쳐진 프리미엄 전야제 행사 GM PREMIERE NIGHT 2016
안녕하세요! 2016년 부산모터쇼의 열기를 전해드려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바다의 도시 부산으로 떠난 레인보우입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지난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GM PREMIERE NIGHT 2016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모터쇼 전날임에도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이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시죠.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GM PREMIERE NIGHT 2016는 모터쇼 전야제 행사로, 한국지엠의 신차 소개는 물론, 브랜드 가치와 성장전략을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무대이기도 한 부산 영화의 전당의 특색에 맞춰 레드카펫 행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입장했고,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등 리셉션 시간을 즐겼습니다. 여기에 재즈 밴드의 공연이 흥을 돋웠죠.
가수 호란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김, 제프리 존스 부사장, 조돈영 부산시 투자정책특별보좌관 등 VIP 및 다수의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으로 새롭게 출발한 시간이 5년 됐다. 앞으로 한국지엠의 성장과 미래를 지켜봐달라"며 "캐딜락은 XT5와 CT6 쉐보레는 볼트와 카마로 SS를 준비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제임스 김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본격적인 캐딜락과 쉐보레 신차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포문을 연건 바로 캐딜락이었습니다. 장재준 캐딜락 사장은 무대에 올라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딜락의 신차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XT5, CT6 등 모터쇼에 등장할 차량을 공개하며 ‘DARE GREATLY(당당하게 맞서는)’ 슬로건에 최적화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영화배우 박성웅이 등장해 “국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신세계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웅의 소개대로 XT5, CT6는 보기만 해도 럭셔리한 디자인과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 영화 <007>시리즈의 테마 음악에 맞춰 데일 설리번 부사장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쉐보레의 슬로건인 'Find New Road'의 창조 정신을 강조하며 신차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차량 중 관심을 끈 건 바로 볼트와 카마로 SS 였습니다. 모터쇼를 하루 앞두고 선 공개된 두 차량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 등을 장착,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한정된 주행 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극복한 신차입니다. 볼트와 같이 소개된 6세대 카마로 SS는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8기통 6.2L 엔진을 장착,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신차 공개가 끝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터쇼 기간인 만큼 볼트의 국내 가격 책정 관련 질문과 순수 전기차인 볼트 EV 국내 출시 여부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올 하반기 캐딜락 신차 출시 계획, 올 뉴 말리부 인기 요인 및 차량 수급 관련 질문 등이 있었습니다. 질문에 맞춰 제임스 김 사장과 데일 설리번 부사장, 장재준 캐딜락 사장이 답변을 해줬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이 끝나고 사회를 맡았던 호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호란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진 후 오늘의 주인공이었던 차량이 등장해 포토타임을 가지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 하는 컨셉트로 시작하며 모터쇼를 기대하게 만든 GM PREMIERE NIGHT 2016. 잠시나마 언급했던 한국지엠과 캐딜락 신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일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소식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부산에서 레인보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