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입니다. 이제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습니다. 여름 더위는 서서히 끝나가지만 캠핑 열풍은 식을 줄 모르죠.
이는 계절과 무관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글램핑 등으로 이어지며 캠핑에 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캠핑 트레일러 '카라반'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캠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트레일러는 무엇이고 카라반은 무엇인가?
먼저 두 단어의 사전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 카라반 (Caravan) : 승용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는 피견인 차량
이렇게 '트레일러'와 '카라반' 두 단어는 혼용하여 사용되는데요, 흔히들 캠핑 트레일러를 카라반으로 부르고 있으며 캠퍼들에게는 '제2의 집', '캠핑의 끝',이라 불리며 캠핑카의 완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진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캠핑 트레일러, 카라반 사진입니다. 용도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 된 카라반
크기와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주방은 물론 침대와 테이블, 냉장고와 히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까지 구비된 카라반이 있으니 정말 "제2의 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첨단 편의 시설이 추가되어 카라반 한 대의 가격이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실내카라반 사용 시 꼭 체크 할 2가지
이렇게 다양한 카라반이 존재하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큰 카라반을 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라반을 끄는 차량, 즉 견인차량의 엔진 성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카라반의 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는 견인차량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의 크기를 의미하는 견인력(Towing Capacity) 때문으로 이 수치에 따라 끌고 다닐 수 있는 카라반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총중량이 750kg 초과하는 캠핑 트레일러를 끌기 위해서는 별도의 면허가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중량 750kg 이하일 때에는 별도의 면허가 필요 없습니다.)
캠퍼들 사이 인기만점인 카라반 캠핑장
그 밖에 '정박용 카라반'이라 하여 이동하지 않고 자연경관이 좋은 한 자리에 세워두고 펜션처럼 주거 시설을 구비해 놓은 것 또한 카라반의 한 종류이죠. 이렇게 여러 대의 카라반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카라반 캠핑장' 또한 이색적인 멋을 즐기려는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용인 캐리비안 캠프, 가평 자라섬 오토 캠핑장, 포천 굿데이 카라반 오토캠핑장, 을왕리 왕산 가족 오토캠핑장, 대부도 테마 펜션시티 등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카라반 캠핑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카라반을 끌기 위해 필요한 장비
마지막으로 카라반을 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토잉(Towing) 혹은 트레일러 히치(Trailer hitch)라 불리는 견인장치로 견인차 후방 하단에 고정하며 피견인차를 끄는 것 외에 카라반에 전기나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토잉 혹은 트레일러 히치를 장착하기 전에는 장착하려는 차량의 구동력과 주행저항 등을 살펴봐야 하니 설치 전 견인장치 장착 전문 업체에 문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캠핑 트레일러 카라반의 설명과 소개를 드렸습니다. 캠핑 열풍으로 SUV(Sports Utility Vehicle) 및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등의 차량인 RV(Recreation Vehicle)차량 또한 인기가 높아져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하는데요, 쉐보레의 RV 3형제로는 트랙스와, 올란도, 그리고 캡티바가 있습니다.
Chevrolet RV To The Road! 쉐보레 RV 3형제인 트랙스와, 올란도, 그리고 캡티바에 카라반을 설치하고 어디든 떠나고 싶네요. 이상, 캠핑 가기 좋은 계절,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다음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