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 특히 장거리 운행을 앞둔 분이라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이죠.
타이어 공기압. 사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요. 눈에 띄게 타이어 공기압이 빠져있지 않는 한 육안으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어 미터 클러스터에 타이어 공기압을 표시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쉽고 편리하게 타이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오른쪽 뒷 타이어 공기압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적정 공기압으로 맞춰줍니다.
자, 타이어 공기압도 맞췄으니 이제 더 넥스트 스파크와 함께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어라? 경고등은 안 떴지만 다시 오른쪽 뒷 타이어 공기압이 다른 쪽 타이어들보다 낮아졌네요. 아무래도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비 사업소에 입고를 시켜 수리 의뢰를 했습니다. 정비기사님은 타이어를 자세히 봐주시겠다며 리프트에 차를 띄워주시네요.
타이어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의심 가는 부분이 있다며 용액이 들어있는 분무기를 뿌려 확인을 해보니 바로 거기!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네요.
그렇습니다. 바로 저 부위에서 공기가 새는 것이었는데요. 정비기사분께서 살펴보시더니 공구로 타이어에 박혀있던, 바로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를 일으켰던 녀석 이물질을 빼주시네요. 그리고 그 부분에 약간에 구멍을 낸 뒤 타이어 펑크씰, 일명 "지렁이"를 심으시더군요.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 작업을 하는 모습은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타이어 펑크시 심는 "지렁이"는 실제 타이어 정비시 흔히 사용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작업 KIT 형식으로 구매 가능하답니다.
작업이 끝난 뒤 다시 분무기를 이용해 작업한 부위에 액체를 뿌려 바람이 새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다행히 거품이 안 일어 나네요.
그리고 다시 공기압을 주입한 뒤 주행 중 확인한 타이어 공기압은 모두 정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펑크씰로 타이어 수리가 가능한 경우는 타이어 접지면에 펑크가 난 경우입니다. 타이어 측면에 펑크가 난 경우에는 펑크씰로 수리할 수 없습니다. 접지면이라 하더라도 그 부위가 작은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라며 펑크씰로 수리가 안될 경우는 안전을 위해 타이어 교체를 권해드립니다.
이상, 타이어 펑크 수리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유지를 통해 오늘도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