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4 10:35



안녕하세요, 올 뉴 크루즈 개발에 몸을 담고 있는 토식이와 게으른 곰 인사드립니다.


9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쉐보레 준중형의 간판스타 올 뉴 크루즈. 그래서인지 기존 크루즈가 갖고 있지 않던 컨셉이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은 기존 크루즈와는 다른, 올 뉴 크루즈의 후드와 트렁크에 숨겨진 비밀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흔하게 열고 닫는 후드와 트렁크에 무슨 비밀이 숨어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거슬러 토식이와 게으른 곰의 지난 날의 점심식사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곱빼기, 그리고 올 뉴 크루즈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 토식이와 게으른 곰은 모두 올 뉴 크루즈 개발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일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 영역에 명확히 '올 뉴 크루즈'라는 교집합이 있기에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지요. 당연히 점심 식사를 함께 하는 일도 흔합니다.


평소와 다름 없던 어느 날의 점심 시간, 구내 식당의 점심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게으른 곰은 회사 인근 중국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더군요.

 

 

남들보다 체구가 살짝 큰 게으른 곰은 중국집에 가면 늘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한 게으른 곰. 곱빼기의 양이 무색할 만큼 순식간에, 정말 맛있게 짜장면을 먹더군요.

 


참고로 전 뜨뜻한 국물을 좋아하는 짬뽕 마니아로, 짬뽕 곱빼기를 시켰더랬죠. 


올 뉴 크루즈의 후드와 트렁크에 숨겨진 비밀을 이야기 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중국집 메뉴 곱빼기를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그것은 올 뉴 크루즈의 후드 및 트렁크 여는 방법과 '곱빼기'에 어느 정도 상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 뉴 크루즈의 후드 여는 방법, 곱빼기(X2) 하세요!



기존 크루즈를 비롯한 일반 차량에서 후드를 열고자 한다면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에 보이는 후드 릴리즈 레버(Hood Release Lever)를 한 번 당긴 뒤



후드에 걸려있는 랫치(Latch)를 바깥 방향으로 밀고 후드를 들어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올 뉴 크루즈의 후드를 여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이는 올 뉴 크루즈 차량 사용 설명서에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두 번 당기면 후드가 열립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올 뉴 크루즈의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에 있는 후드 릴리즈 레버의 모습입니다. 후드가 열린 자동차의 그림과 함께 'X2'가 새겨진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올 뉴 크루즈는 일명 풀&풀 랫치(Pull&Pull Latch)가 적용되었는데요. 말 그대로 스티어링 휠 왼쪽 하단에 위치한 후드 릴리즈 레버를 두 번 당기면(Pull&Pull) 후드가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죠.



다른 차량들이 후드를 열 때처럼 후드 릴리즈 레버를 한 번만 당긴 후 후드를 열려고 하면, 살짝 들어 올려지기만 할 뿐 열리지는 않습니다.



후드 릴리즈 레버를 두 번 당긴 후 후드를 들어 올리니, 그제서야 후드가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그렇다면 이 풀풀랫치(Pull&Pull Latch)가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최근 들어 수입 및 고급 차종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이 방식이 적용된 이유는 바로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서입니다.



기존의 방식으로 후드를 열기 위해 손가락을 넣었을 때는 엔진룸의 뜨거운 열기로 화상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풀&풀 랫치(Pull&Pull Latch)가 적용되면서 손가락이 엔진룸 안으로 들어갈 일이 없기에 이러한 위험이 없어진 것이죠.


편의를 위한 장점은, 손가락이 엔진룸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손이 더러워질 우려도 없다는 점입니다.



올 뉴 크루즈의 트렁크 여는 방법, 트렁크도 곱빼기(X2)하세요!



바깥에서 트렁크를 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트렁크 쪽 데크리드 아래에 위치한 고무패드를 터치해서 여는 방법, 그리고 차량 리모컨 버튼을 이용해 여는 방법이 있지요. 올 뉴 크루즈에서 변경된 것은 차량 리모컨 버튼을 이용해 여는 방법입니다.



기존 크루즈 및 다른 차량들의 경우 리모컨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트렁크를 열 수 있는데요. 올 뉴 크루즈의 트렁크는 이 리모컨 버튼을 두 번 눌러야 열리는 푸쉬&푸쉬 버튼(Push&Push Button) 방식으로 변경었습니다. 리모컨 버튼에 각인된 'X2' 글씨가 보이시죠?



혹자는 '귀찮게 왜 두 번을 눌러야 하나?'라는 반문을 제기할 수 도 있는데요. 주머니 속에 무심코 들어있던 리모컨 버튼이 잘못 눌려 나도 모르게, 내 의지와 상관없이 트렁크가 열린 적이 있는 분이라면 변경된 방식의 채택을 적극 지지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또한 사용자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대표이미지


이상, 기존의 방식과 달라 처음엔 낯설 수 있는 올 뉴 크루즈에 적용된 "곱빼기" 컨셉, 후드의 '풀&풀 랫치(Pull&Pull Latch)'와 트렁크의 '푸쉬&푸쉬 버튼(Push&Push Button)' 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올 뉴 크루즈, 정말 배려심이 넘치는 차 아닌가요? 토식이와 게으른 곰은 다음 번 또 다른 올 뉴 크루즈 이야기를 찾아 들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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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성원 2017.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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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물어본건 답변을 안하시네요.

    차는 언제나오나요?
    계약자로서 궁금합니다. 한달이 지났는데도 출시일에 대해서
    공식 답변이 없네요. 딜러분도 공지 받은거 없다고 하구요.

    무슨 수제작 스포츠카 주문넣은것도 아니고
    출고일이 늦어지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사전계약 고객한테는 공지를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 쉐보레 톡 블로그 운영자 2017.02.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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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성원님, 쉐보레 톡블로그 운영담당자입니다. 올뉴크루즈의 출시일에 대해 곧 공지가 나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박선형 2017.03.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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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별로 공감도 안가고 그닥 필요없는거 같은데요?
    차라리 차값을 더 낮추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