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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쉐보레 볼트(BOLT) EV의 '서울-제주' 무충전 로드 트립 도전 이야기



지난 주,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는 대한민국 전기차 시장의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이름하여 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에 도전, 괄목할 성과를 이룩한 것이지요. 쉐보레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는 규반장이 그 자리에 빠질 수 없었겠죠? 볼트 EV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 그 도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시죠!

 

 

볼트(BOLT) EV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 : 더 비기닝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 383km 달하는 획기적인 1 충전 주행거리를 보유 모델로, 현재까지 국내에 시판 중인 전기차 가장 인증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전기차들의 단점으로 주행거리 제약이 지적되었던 만큼, 볼트 EV 주행거리가 길다는 사실은 쉽사리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요.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 EV 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은 제주에서 개최된 4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EVuff(EV uesr forum & festival) 부대 행사로 기획되었지만, 그와 같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타파하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제주 주행은 위험 부담도 있었습니다. 서울-제주 주행 중간 기착지인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의 거리만 하더라도 340.95km 달하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주행할 경우 자칫 실패의 위험 부담도 있었던 것이지요.

 

물론 사전 테스트 주행을 통해 충분히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은 확인되었지만, 행사 담당 운영진의 입장에서는 만에 하나라는 가정을 하지 않을 없었고, 그로 인해 초조함에 떨며 일부 인원은 손톱을 물어 뜯는 이상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볼트(BOLT) EV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 운전은 영국인 전기차 유저 케빈 펜톨 씨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거주하며 전기차를 이용해 온 케빈 펜톨 씨는 딸 이하나 펜톨 양과 함께 전기차 여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이력이 있기에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죠? 그가 다 년간 축적한 전기차 주행 노하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번 도전에는 케빈 펜톨 씨와 그의 딸 이하나 펜톨 양이 동행하는 것은 물론, 노르웨이의 유명 자동차 유튜브 크리에이터 비욘 뉠란드 씨도 함께 동행하기로 하며 행사 담당 운영진이 가진 마음의 짐을 한결 덜어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볼트(BOLT) EV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 : Day 1. 서울 to 목포

 


볼트(BOLT) EV ‘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은 서울 양재동의 한 마트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배터리를 완충해야겠죠?

 


배터리를 완충하고 계기반을 확인했습니다. 주행 가능 거리가 정확히 383km 표기되는 모습을 확인할 있네요. 이미 전기차 이용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주행 가능 거리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있습니다. 동일하게 완충을 하더라도 환경에 따라 조금 주행 가능한 것으로, 또는 조금 적게 주행 가능한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요. 인증 주행거리와 동일한 ‘383km’라는 수치는 운영진들에게 청신호로 느껴졌습니다.

 


충전을 완료했으니, 목적지까지 추가 충전이 없도록 단단히 봉인하고 봉인지를 부착합니다. 봉인 인증에는 귀여운 이하나 펜톨 양이 수고를 해줍니다. 이제는 제주를 향해 신나게 달릴 시간! 볼트 EV 주행은 케빈 펜톨 씨에게 맡기고, 규반장은 선두에서 안내를 말리부에 탑승하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을 빠져 나와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던 , 번째 기착지인 부여백제휴게소에 들어섰습니다. 혹시나 주행 가능거리가 적게 남았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계기반은 ‘317km’ 표기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드라이버와 동승자의 여유로운 표정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번째 기착지 도착에 불과하기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짐을 덜고 번째 기착지인 목포를 향해 달려나가기로 합니다.

 


한참을 달려 목포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자동차를 통해 제주에 가고자 한다면, 이곳에서 카페리에 자동차를 싣고 이동해야 합니다. 정속 주행을 해야 하기에 어둑어둑해진 시간에 도착했지만,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은 시간이었지요.

 


중요한 것은 볼트 EV 남아있는 주행 가능거리! 케빈 펜톨 씨와 이하나 펜톨 양의 표정에서는 불안함을 엿볼 없었지만, 확인하는 입장에서는 떨릴 밖에 없었는데요. 놀랍게도 볼트 EV 계기반은 ‘151km’ 주행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Distance 항목에서 보이듯이 이미 359.9km 달렸음에도 150km 넘는 거리를 있는 이지요. 이제 제주항에서 여미지 식물원까지의 거리만 가면 되기 때문에 이미 도전 성공은 확정된 상황! 새삼 볼트 EV 든든하게 느껴지며 피로감도 잊을 있었습니다.

 


볼트(BOLT) EV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 : Day 2. 제주항 to 여미지 식물원

 


카페리는 볼트 EV 싣고 시간 동안 바다를 건너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뉘엿뉘엿 떠오르기 시작하는 해는 볼트 EV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해주는 했습니다.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여미지 식물원까지의 거리는 43.55km. 이제 남은 것은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고 여미지 식물원에 입성하는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돌발 상황이 생겼습니다. 볼트 EV 주행 가능 거리가 케빈 펜톨 씨의 도전 정신을 일깨워 버린 것이지요. 케빈 펜톨 씨는 여유로운 아침 식사와 여유로운 행사장 입성을 예상하고 있던 운영진을 뒤따르게 하고, 섭지코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낌새를 느꼈지만 안전 상의 이유로 통화를 수도 없는 상황. 운영진은 장탄식을 내뱉으면서도 볼트 EV 뒤를 쫓을 밖에 없었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섭지코지. 일출 시간을 맞추지는 못했으나, 볼트 EV 제주의 바다, 떠오르는 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해맑게 제주 도착푯말을 들어올리는 이하나 펜톨 양의 천진한 모습에 웃을 밖에 없었지만, 남은 주행 가능 거리는 심히 걱정스러울 밖에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행사장인 여미지 식물원과는 관계 없는 방향으로 45km 정도를 달려온 것도 있고, 심지어 서울-목포 정속 주행을 고집하던 것과 다른 양상으로 운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케빈 펜톨 씨는 제주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계기반을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는 발걸음이 떨릴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볼트 EV, 주행 가능거리로 ‘100km’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케빈 펜톨 씨는 아침 식사 일정도 무시한 채, 행사 시작 시간까지 계속해서 볼트 EV 주행하여 최대한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려는 길을 돌아갑니다. 이쯤 되니 베테랑을 완전히 믿고 맡기게 됩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드디어 ‘서울-제주무충전 로드 트립의 종착지인 여미지 식물원에 입성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도전을 마친 볼트 EV, 계기반은 최종 성적으로 470.5km 주행하고도 31km라는 거리를 추가 주행할 있다 표기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운전 습관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숙련된 전기차 유저의 경우 1 충전으로 500km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 이만하면 전기차 주행거리 제약에 대한 불신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대표이미지


대한민국 전기차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은 물론 세계를 놀라게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 매력, 충분히 느껴지셨나요? 현재 볼트 EV 성황리에 사전 계약을 종료하고 출고를 준비 중인데요. 어서 빨리 많은 분들이 매력을 직접 느껴보실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