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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타

쉐보레 볼트(BOLT) EV를 소개해드립니다 - 익스테리어 리뷰



안녕하세요, 전기차를 사랑하는 토비토커들인 '토식이와 토크로버'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전기차의 축제라 불리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금번 행사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제주도에서 열린 행사로,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소식과 함께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에서 접한 다양한 소식을 저 토식이와 토크로버가 함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단 한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완주에 성공한 쉐보레 볼트(BOLT) EV의 등장이었습니다.

 

 

서울 양재동을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주행 후, 제주항에서 섭지코지를 거쳐 행사가 열린 제주 중문단지 내 여미지 식물원까지 총 110km 이상을 추가로 운행하여 총 470km를 충전 없이 주행한 쉐보레 볼트 EV!

 

 

여미지 식물원에 도착 후 클러스터를 확인 했을 때 아직 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쉐보레 볼트 EV는 17일 사전계약 개시 두 시간만에 올해 계약 분을 마감하며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이곳 제주도에서 전해드리는 첫 번째 소식으로 기존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은 쉐보레 볼트 EV의 익스테리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아키텍쳐는 전기차(EV) 전용 독자적인 플랫폼 위에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더해진 컨셉입니다.

(*본 포스팅에 등장하는 쉐보레 볼트 EV는 스카이민트 블루, 브릭 오렌지 컬러로 두 차를 이용해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표이미지

 

전면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쉐보레 고유의 듀얼 포트 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전기차 특유의 클로즈드 그릴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3차원의 조각같은 패턴이 투영되어 입체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판타스틱' 그릴이 범퍼페시아 상/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릴 밑으로는 에어로 성능 향상을 위해 '액티브 에어로 셔터(Active Aero Shutter)'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속 주행 시에는 셔텨를 닫아 기류를 차량 하부에 집중, 공기저항을 줄여 주고 에어로 다이나믹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죠. 그리고 저속 주행과 같이 많은 양의 기류가 필요한 경우에는 셔터를 개방하여 실내 공조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범퍼 하단부 또한 에어로 성능 향상을 위해 디자인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요소들 때문인지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볼트 EV의 이미지는 강인하고 스포티함을 함께 전달합니다.

 

 

헤드램프를 빼놓고 전면부 설명을 했다 할 수 없겠죠? 범퍼 좌우에 위치한 HID 헤드램프는 LED 시그니처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있어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부각시켜 주고 있습니다.

 

 

차량 측면부로 이동하면 제일 먼저 BOLT EV 레터링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눈에 전기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BOLT EV 레터링은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사이드 뷰에서 가장 큰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요. 전기차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첨단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량 좌측 펜더에는 쉐보레 볼트 EV의 핵심,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는 챠지포트 (Charge Port)가 위치해 있습니다. DC 콤보 급속 충전 시 충전전력 50kw로 약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가 충전되며, 완속 충전기 이용시 7.2kw로 약 10시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됩니다.

 

 

A필러부에는 쿼터 글라스가 적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윈도우는 주행 시 사각지대 감소 효과와 시인성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볼트 EV와 같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타입의 장점은 높은 시트 포지션과 A 필러 윈도우로 주행 시 탁월한 시야를 확보,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는 것입니다.

 

 

볼트 EV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은 휠&타이어입니다. 블랙과 실버의 17인치 투톤 휠은 동급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며 사이버틱한 이미지와 스포티함을 부각시키며, 타이어는 세계적인 타이어 명가 미쉐린의 셀프 실링 타이어(Self-Sealing Tire)가 적용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 셀프 실링 타이어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바닥 면(트레드 부위)에 지름 6.0mm 이하의 못이나 기타 이물질에 의해 구멍 등의 손상이 갈 경우 타이어 안에 도포된 실러(Sealer)가 타이어 내부 공기유출을 막아줍니다. 즉 타이어 바닥 면에 손상이 가더라도, 그 손상이 허용 범위 내라면 타이어 성능은 물론 차량 전반적인 주행 성능 면에서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번에는 차량 뒤로 이동해서 볼트 EV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볼트) EV 후면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는 단연 리어 스포일러가 아닐까 합니다.


한 뼘 이상 정도의 길이를 자랑하는 두툼한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이 차량 루프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에어로 성능에 일조합니다. 또한 차량 루프에 위치한 루프 레일과 함께 볼트 EV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디자인 포인트가 되기도 하죠.

 

 

LED 테일 램프 또한 차량 후면을 장식하는 개성있는 디자인 요소입니다. 물결 모양의 입체감있는 LED는 약 200개의 LED를 광원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밤이 되면 그 멋스러움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볼트 EV의 테일 램프와 리어 글라스는 테일 게이트에 하나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테일 게이트 오픈 시, 보다 와이드한 차량 외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넓은 트렁크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해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볼륨감 있는 리어 범퍼와도 잘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것 또한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상,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가져다 준 볼트 EV의 익스테리어를 만나보았습니다. 다음 번 이어지는 편에서는 볼트 EV의 내부, 인테리어를 자세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