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차를 좋아하는 토비토커, 토식이와 토크로버입니다. 오늘은 지난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만났던 다양한 EV(Electric Vehicle)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말 다양한 EV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와 같이 전기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꼭 주목해주세요!
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인공, 볼트(BOLT) EV와 볼트(VOLT)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스는 역시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가 전시된 쉐보레 부스! 특히 볼트(BOLT) EV는 이 행사에 맞추어 '서울-제주' 무충전 로드 트립에 성공한 터라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전기차에 대한 정보나 지식, 그리고 실제로 접해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호기심 어린 눈길로 기존 차량과의 차이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만져보고는 충전하는 모습이나 충전 방법/시간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한 질문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쉐보레 볼트(BOLT) EV가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충전 모습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시더군요~
쉐보레 부스에서도 충전 부분을 가장 관심있게 보실거라 생각했는지,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충전과 가정용 220V를 이용한 충전을 모두 시연하는 등 충전 관련 설명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살펴 보던 것은 인테리어입니다. 흰색 포인트의 투톤 IP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포인트였나 봅니다. 시트 포지션이 높은 편이어서 어린이나 여성분이 타고 내리기에도 편하다는 점, 배터리를 바닥에 깔아서 중앙을 가로막는 라인이 없어진 뒷좌석 등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를 향한 관심도 볼트(BOLT) EV 만만치 않았습니다. 가장 관심을 받은 포인트는 역시나 '충전'이었지요.
볼트(VOLT)의 실내는 볼트(BOLT) EV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특히, T자 배터리로 인해 뒷좌석 공간의 중앙이 분리되는 모습은 볼트(BOLT) EV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차이점 중 하나였기 때문에, 뒷문을 열고 살펴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자동차가 다가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EV(Electric Vehicle)
물론 쉐보레의 볼트(BOLT) EV와 볼트(VOLT)가 전기자동차엑스포의 주인공 격으로 활약을 하긴 했지만, 전기자동차엑스포의 볼거리가 그것이 전부라면 섭섭할 것입니다. 주최측에서는 전시장을 완성차가 전시되는 제 1전시장과 전기자전거와 같은 기타 EV가 전시되는 제 2전시장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요. 지금부터는 제2 전시장에서 만나본 신기한 EV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2전시장에 들어서자 전기자전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쁜 핑크빛의 전기자전거와 우락부락하고 강인한 느낌의 전기 자전거가 나란히 늘어서서 라이더들을 유혹하더군요.
토크로버가 좋아하는 작은 바퀴의 자전거도 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광폭의 타이어가 적용되어 오프로드에서도 잘 달릴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전기자전거가 아니라 일반 자전거였다면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 힘이 많이 들겠지만, 전기자전거이기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두 바퀴와 프레임이 현란하게 빛을 발하는 자전거도 있습니다. 야간에 엄청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네요.
얼핏 봐서는 모터바이크인지 자전거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자전거도 있습니다. 페달이 없었다면 그냥 모터바이크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이네요.
전혀 전기자전거의 느낌이 나지 않는 전기자전거도 있습니다. 주택가에서 많이 보이는 예쁜 디자인의 전기자전거입니다.
자전거가 있으니 모터바이크 또한 빠질 수 없겠죠? 다양한 전기 모터바이크들의 모습도 부스를 수놓고 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모터바이크들답게 디자인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심지어 배달용 스쿠터들도 알록달록 귀엽게 보입니다.
휴대가 편리한 EV, 전기로 움직이는 전동 킥보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와 속도 표시 액정까지 적용되어 있는 이 전동 킥보드는 멋스러움은 물론 안전까지 함께 생각한 듯 합니다.
레저 외의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EV들도 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농기구를 비롯하여 색다른 형태의 EV들도 가득했습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EV들까지!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이동 수단들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날로 그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EV의 세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이상, 전기차를 사랑하는 토비토커 토식이와 토크로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