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차를 아끼고 사랑하는 두 토비토커 '토식이'와 '토크로버'입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지난 봄날을 그리워하게 되는 지금, 지난 3월 열린 2017 전기차포럼(EVuff)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속에서 이루어진 숲길 투어 현장의 모습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더운 여름 속에서 다시 한번 봄날을 떠올리니 저도 모르게 맘이 상쾌해지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그 기분 조금이나마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기차포럼(EVuff)의 주인공인 볼트(BOLT) EV를 선두로 포럼에 참가했던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숲길을 누비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좀 더 아끼고, 점점 파괴되어가는 지구 곳곳의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과 각오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숲길 투어 현장을 둘러볼까요?
자동차로 달리는 숲 속? 환경오염 걱정 없는 전기차로 달린다!
그런데 이런 궁금증 가지신 분 없으신가요? '환경을 생각한다더니 자동차로 숲을 달려도 되는 건가?' 그 대답은 바로 '전기차니까 가능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차라면 숲에도 피해를 주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것이죠.
전기차로 달리는 숲길 투어는 제주에서도 아름다운 숲 속 경관으로 유명한 "서귀포 자연 휴양림 편백 숲" 에서 이루어졌는데요. 포럼을 마친 참가자들이 제각기 퍼레이드 참가 스티커를 받아 숲길 산책로로 이동하였습니다.
퍼레이드를 펼칠 곳은 서귀포 자연휴양림입니다. 숲길 퍼레이드는 아래쪽 주황색의 숲길을 따라 약 5km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퍼레이드 하기 전에 볼트(BOLT) EV와 저희들이 타고 간 볼트(VOLT) EREV 두 쉐보레 전기차 형제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이 좀 더 화창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빗방울이 떨어져서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하나둘씩 퍼레이드에 참가할 전기차 유저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유일한 볼트(BOLT) EV를 필두로 볼트(VOLT) EREV도 몇 대 보이고, 타 제조사의 전기차들도 자리에 모였습니다. 거의 다 모인 후 숲길 투어를 위해 참가한 모든 전기차들이 두 줄로 줄 맞춰 줄 서기를 시작합니다.
서울~제주 간 무충전 완주에 성공한 케빈 펜톨씨와 EVuff 공동 주최자 중 한 분이 볼트(BOLT) EV에 탑승하고 계시는군요.
15대 정도의 전기차가 두 줄로 맞춰서 서 있으니, 환경 지킴이로서의 굳은 결의가 마구마구~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자, 이제 볼트(BOLT) EV와 볼트(VOLT) EREV를 앞세워 빗 길을 뚫고 숲길 투어를 출발합니다. 출~발~!!!!
비가 살짝 내린 숲길은 먼지 하나 느껴지지 않고, 풋풋한 풀 냄새! 상큼한 숲 내음이 느껴지며 정신을 맑게 해 주었습니다. 햇살 가득 비치는 숲길도 좋겠지만, 비 자락에 깨끗해진 숲 속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도 상쾌하고 좋은 줄 새삼 느끼며 기분 좋은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앞서가는 볼트(BOLT) EV의 뒷모습이 날아갈 듯 가볍게 느껴집니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흔들림 없이 힘찬 모습으로 가볍게 치고 나가는 볼트(BOLT) EV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아쉬워 숲길 투어 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제주도에 가시게 되면 자동차를 이용한 서귀포 휴양림 숲길 산책로를 꼭 한번 다녀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숲길 산책로를 가실 때는 되도록이면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5km 정도의 숲길 투어의 종착지점인 편백숲에 도착하여 순서대로 차례로 차를 세웠습니다.
사이좋게 늘어선 전기차들의 가족사진도 잊지 않고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차도 많지만 역시 볼트 형제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지막으로 숲길 투어를 함께한 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여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즐거웠던 전기차포럼(EVuff)과 숲길 투어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한 채, 다음 번 포럼과 엑스포를 기약하며 서로 서로의 안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고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이번 전기차 포럼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과 확충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발표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올바른 전기차 문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통해 전기차 문화의 성숙에 대한 필요성도 체감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차 보급과 대중화에 있어서 성능과 가격 등에 한걸음 다가간 쉐보레 볼트(BOLT) EV의 출시와 서울~제주 간 무충전 완주의 성공으로 엑스포와 포럼이 더욱 뜨겁게 진행된 듯하였고, 친환경차에 걸맞게 제주 서귀포의 공기 좋은 자연휴양림 산책로에서 배기가스 없는 전기차 투어 및 퍼레이드로 막을 내리게 되어 너무나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환경을 위한 EV라이프! 쉐보레 볼트(BOLT) EV가 시작합니다!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그리고 최근에 크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으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 그리고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가치와 필요성은 점점 증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좀 더 많은 분들이 전기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마음과 열정을 모은다면 관련 정책이나 지원 그리고 자동차 업계 및 기반 인프라사업 관련 분야에서도 좀 더 박차를 가해 전기차가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떠나는 모습으로 볼트(BOLT) EV와 함께했던 숲길 투어 현장 취재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에서 전기차 포럼 소식을 전해드린 토비토커 '토식이'와 '토크로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