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은 하지입니다. 하지는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떠 낮 시간이 가장 긴 날입니다. 하지를 기점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요. 작년 여름은 정말 지독히도 더웠어서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긴장되네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더위를 먹으니 소중한 내 차를 위한 더위 예방법과 더위로 인해 생기는 사고를 위한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차량 내 폭발 예방하자!
한 여름 땡볕아래에 주차한 차량 내부 온도는 50도에서 최고 90도까지 상승한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이때 차량 내부에 있는 인화성 물질 (라이터, 휴대용 부탄가스, 스프레이, 탈취제) 등이나 보조배터리와 같이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생각하지 못한 물건이 차량 폭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여름에는 내부에 두는 물건들을 한 번 더 살펴보고 내리시기 바랍니다.
햇빛 차단막으로 블랙박스&네비게이션 과열을 방지하자!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대쉬보드에는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과 같은 전자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도 여름철 과열현상으로 고장이 나거나 심지어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주차 시 햇빛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신문지 돗자리 등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면 위험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자!
차량 화재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이 바로 엔진 과열입니다. 엔진은 한 번 열을 받게 되면 쉽게 냉각되지 않기 때문에 냉각수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항상 냉각수가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하셔야 하는데요, 여름철에 당장 급하게 냉각수를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일단 물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수돗물, 정수기물, 빗물 등 염분이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물만 가능합니다. 냉각수의 교체주기는 보통 2년 혹은 주행거리 4만Km~5만Km 사이라고 하니 미리미리 보충을 해 주는것이 좋겠죠? 그리고 엔진과 라디에디터의 연결호스도 손으로 눌러보며 말랑말랑해야 하는 고무재질의 호스가 혹시 열화현상으로 딱딱해져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하여 누수가 되지 않도록 미리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워진 자동차 실내 온도 낮추기!
외부에 오랜 시간동안 차를 세워두었다가 돌아오면 마치 숯가마에 들어간 것 같은 뜨거운 느낌을 받으셨던 경험, 다들 해보셨을텐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차량 내부의 열기를 뺄수 있습니다.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열었다가 닫기를 4~5번 반복하면 10도에서 많게는 절반가량의 온도가 낮아진답니다. 그리고 차에 탄 후, 대각선 방향으로 왼쪽 앞창문과 오른쪽 뒷창문을 열고 달리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더 빨리 빠져나가게 됩니다.
처음부터 에어컨은 노노! 송풍 먼저~
뜨거운 공기를 빼고나면 아마 에어컨부터 강풍으로 켜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렇게 하면 당장 시원함을 느끼실 수는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먼저 에어컨이 아닌 송풍상태로 강하게 틀어주세요. 그럼 차량 내부 온도도 내려가고 차도 예열이 되어 에어컨을 틀었을 때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가급적 그늘이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땡볕이 내리쬐는 야외에 주차를 할 때라면 위에서 알려드린 유의사항들을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름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겠지요? 지금 쉐보레 서비스센터로 가시면 2017 CU Again 서비스 캠페인으로 주요 점검 항목 일곱가지에 대한 무료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여러분의 소중한 차를 더위로부터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CU Again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보세요!
날이면 날마다 돌아오는, 별걸 다 기억하는 별기남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