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그 이름은 신입사원 !!!!
지난 3월 2일 입사하여 군산 공장에서 회사 입문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친 우리의 젊은 피 신입 사원들의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그 따끈한 현장을 토비토커 선셋이 함께 했습니다.
한달간의 입문 교육과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한 덕분(?)에 동기들 간 팀웍이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다 같이 각오를 다지는 단체사진 한방 !
자동차 회사의 조직 구조는 회사별로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회사는 크게 3 부분의 연구소가 있습니다.
Vehicle Engineering Center, Powertrain Engineering Center, Design Center 가 각각의 역할을 나눠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할 연구원들은 Powertrain Engineering 의 신입 연구원들로 어떤 각오가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회식 장소로 이동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다들 배 고픈가봐요? 힘이 없어 보여요.
일단 회사 담장을 벗어나긴 했습니다.
본격적인 환영회 이전에 이런 저런 설명을 듣고 있네요. 아직도 자세가 조금은 긴장한 듯...
드디어 기다리던 부사장님께서 도착하셔서 신입 사원 환영의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열~~~심히 하면 부사장 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부사장님의 환영 인사에 이어 건배 제의가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의 오늘의 마음, 이거 초심이라고 하죠?
다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자는 건배 제의였습니다.
한잔 하고 나서 이제부터 거꾸로 소개가 있었습니다.
윗사람부터 솔선수범하여 먼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단 단상에 오르신 분들은 모두 임원이십니다.
임원 그리고 선배 사원들의 소개에 이어 이제 본격적인 신입 사원들의 회사 생활에 임하는 각오가 이어졌습니다.
다 소개할 순 없고 똑딱이 카메라에 잘 찍힌 신입 사원들만 몇장...
소개된 신입 사원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잘 생긴 사람들만..." 이라고
소개 대신 노래를 부르기도 하네요.
역시 젊은피는 뭐가 달라고 다르네요.
여자도 하는데 남자도 못할건 없죠?
자옥이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마셔 볼까요?
부사장님 이하 임원분들과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
술잔 앞에선 다들 평등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흥겨운 환영회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입 사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그간의 직장 생활에서의 노하우 전수는 물론이고 충실한 멘토의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약속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행사가 끝이 났는데요.
그럼 이걸로 진짜 끝났을까요?
이번에는 심도깊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하여 장소를 옮겨서 다시 즐거운 시간이이어집니다.
중간 중간에 올드한 얼굴은 뉴페이스가 아닙니다.ㅎㅎㅎ
그러면 여기서 한잔 하면서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애도 좋지만 실제로 연구원들이 입사를 하게 되면 입문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전사 입문교육 : 입사를 하면 모든 직원들이 회사 생활과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 현장 실습 : 현장의 어려움을 연구원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을 합니다.
- 본부 입문교육 : 본부의 특화된 입문 교육을 통하여 연구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교육을 하면서 다른 분야의 업무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합니다.
- Engine/TM 분해조립 실습 : 본부 입문교육 중 최고 인기 과정을 특화하여 모든 신입 연구원들이 직접 엔진을 분해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실습을 합니다.
- UG 교육 : 설계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경우 입사 후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일정기간 교육을 받습니다.
- OJT(On the Job Training) : 팀에 배치되면서 팀의 지도 사원이 지정되고 그 지정 사원과 함께 업무를 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함께 받아서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입사를 한 이후 위 교육을 다 받고 나면 더 이상 교육을 받지 않을꺼라 생각하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받아야 할 교육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배움의 길은 정말 끝이 없나 봅니다. 지겹죠? ㅎㅎㅎ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겠죠?
자꾸 교육 이야기만 하면 재미없으니 여기서 지엠대우자동차 그것도 Powertrain Engineering 에 입사한 패기 넘치는 신입 사원의 생생한 각오를 한번 들어볼까요?
파티는 끝나고....
이렇게 즐거웠던 환영회는 끝이 났고 다음날 아침 어제의 격한(?) 전투를 끝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본부 직무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의 뉴페이스들 입니다.
지금은 피 교육생으로 이 자리에 앉아서 교육을 받고 있지만 이 중 Powertrain 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 GM대우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 전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어 예전 신입 사원 시절을 회상할 직원들이 매우 많으리라고 자신합니다.
이상 신입 사원들의 밝고 싱싱한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고 돌아온 토티토커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