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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자동차 휠 사이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동차의 휠에도 타이어처럼 사이즈를 표시하는 규격이 있습니다. 흔히 7Jx17 5H +44 BCD115 등의 형식으로 표시하는데요, 자동차 동호회 등에서 어떤 휠을 구했는데 이게 내 차에 맞는건지 물어보는 질문을 종종 보게됩니다.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휠 사이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휠사이즈의 기본이 되는 휠 직경입니다. 보통 16인치 휠, 17인치 휠 등의 이야기를 하죠. 위의 예 7Jx17에서 "17"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말 그대로 휠의 직경을 인치 단위로 나타낸 것인데, 다만 휠의 끝에서 끝이 아닌 가장자리의 플랜지를 제외한 부분의 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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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볼트 홀과 PCD라고도 하는 BCD(Bolt Circle Diameter)입니다. 승용차 볼트 홀은 보통 네 개에서 다섯개죠. 4H, 5H로 표기하고들 합니다. BCD는 그림에서 보는것과 같이 볼트 홀들의 직경입니다. mm로 표시하며, 차종에 따라 100, 105, 114.3, 115 등의 규격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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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홀 직경입니다. 역시 차종에 따라 규격이 다양하며, 볼트 홀이 맞아도 이 허브 직경이 맞지 않으면 휠을 바꿔 끼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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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겠습니다.
먼저 휠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밖에서 쉽게 보이는 면을 "디스크"라 하고, 휠의 테두리 부분을 "림"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림을 살펴보면... 휠 사이즈를 표기하는 기본인 7Jx17에서 뒤의 17은 휠 직경 17인치, 앞의 7J에서 7은 림폭을, "J"는 휠 규격집에서 정의된 림 규격 중 "J"규격을 따랐음을 나타냅니다. 즉 7J는 J규격의 폭7인치짜리 림이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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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옵셋(offset)이 있습니다. 휠의 중심선에서 휠이 허브에 닿는 면까지의 거리를 나타냅니다. 위의 예에서 +44이라면 그림에서 녹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44mm라는 뜻이죠.

옵셋에 대해 많이들 혼돈스러워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옵셋이 큰 휠과 옵셋이 작은 휠을 같은 차에 바꿔끼우면 어떻게 될까요?

자동차 휠 사이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옵셋이 작은 휠이, 차 바깥쪽으로 더 튀어나가게 됩니다.
보통 인치업 등으로 순정휠을 다른 휠로 교체하면서 사이즈와 옵셋, 림폭이 순정과 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치수들이 설계 기준을 벗어나므로 타이어나 휠이 샤시/차체와 간섭이 나거나, 스노우체인 사용에 제약이 생기거나, 승차감과 핸들링 특성이 변하고 내구성능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