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초보 단계를 못 벗어나셨다구요? 운전면허증의 잉크가 마른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도로에 나서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신 분들, 아무리 운전을 해도 드라이빙 실력이 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사무실이나 카페 등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테크닉 연습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이제 막 핸들을 잡으신 분들이라면 더욱 유의하여 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초보를 뛰어넘어 금방 고수의 단계로 돌입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초보 운전을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당황하게 되면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하게 되죠. 도로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어떤 상황에서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평상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답니다.
평상시에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지 트레이닝이에요. 카페나 사무실에 앉아서 눈을 감고, 도로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상상해보며,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골목길에서 갑자기 고양이나 어린 아이들이 뛰어들었을 때를 대비하여 어느 순간에나 재빠르게 급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도록 연습해 두는 것도 중요해요. 무엇보다 '공간', '양보', '서행' 이 세 단어를 잊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답니다.
사무실이나 카페 등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테크닉의 가장 기본은 바로 시선처리 트레이닝이에요. 시내주행에서는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차량들과 보행자, 갖가지 장애물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그러다보니 초보 운전자의 경우에는 시선이 가까운 곳으로 집중되기 쉬운데요.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항상 시선을 앞 차량의 왼쪽이나 오른 쪽, 그 앞의 2~3대 앞 정도로 멀리 보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한 곳을 지속적으로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시선을 이동시켜 더 앞을 바라보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도로와 인접해 있는 카페나 사무실의 창가자리를 선택하여 차량 신호와 차량간의 안전거리 등을 관찰해보는 것도 시내주행 시 차량들 사이에 발생하는 일정한 패턴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평소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를 상상하여 발뒷꿈치가 바닥에 붙어있지않도록 천천히 자연스럽게 답력을 조절하는 연습을 해야해요.
부드럽게 앞꿈치에 힘을주고 뒷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질 수 있도록 페달을 밟는 연습을 하다보면 차가 정차할 때 앞뒤로 덜컹거리는 것을 줄일 수 있어요.
그리거창하진 않지만 평소에 수시로 드라이빙의 기본 수칙와 안전 수칙을 익히다보면 도로 주행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초보운전에서 운전고수로 가는 길은 꾸준한 노력과 주의운전이랍니다.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 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