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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기사와 한 개의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생각


오늘은  언론에 대한  저의 긍정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두 개의 기사와 한 개의 블로그에 대해 오늘 블로그에 제 견해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동아일보 장강명 기자의 마이크 아카몬 사장 인터뷰 기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장 기자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카몬 사장을 약30분 가량 만나 인터뷰 했으며 기사에 실린 인터뷰 내용은 아주 정확했습니다. 장 기자의 보도는 정확했을 뿐 아니라,  공정했으며 기사의 균형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인용구 및, 기사의 어조도 현장 인터뷰 상황 및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기사의 모든 내용은 아카몬 사장이 말한 그대로였습니다. 정말 훌륭한 인터뷰 기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을 전달한다는 것은 기사의 기본임을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장 기자는 그 기본을 정확히 지켰습니다. 정확한 보도를 위해 애써준 장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둘째로 SBS 박민하 기자의 블로그는 흥미로웠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37838
저는 이 글이 신선했고, 정확히 저희가 네티즌 및 언론과 토론해야 할 종류의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은 저와 제 의견에 대해 매우 정확한 평가를 주었으며, 이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박 기자 블로그에 소개된 몇 가지 주요 의견에 대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신문기사 내용 중 동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정정해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난해 (지엠대우에 대한 사실이 아닌 보도를 한) 신문기사 내용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이러한 상처를 해결해주었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는 언론 매체들과 함께 같이 일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 기자가 옳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 블로그에서 비꼬는 식의 어투로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하는 언론을 비판해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제 잘못된 행동을 줄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두 명의 한국 고위 임원의 사임이 쉐보레 브랜드를 한국에 가져올 지의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두 가지 사실을 연관짓는 것은 마치 사과를 오렌지에 비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두 가지 사안은 서로 아무런 상관관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저는 지엠대우에 어떠한 구조조정도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리더십에서는 변화가 있었으나 그것이 전부입니다. 생산직, 사무직 직원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조조정설은 잘못된 소문에 불과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조 유인물에  표현되어 있는대로 아카몬 사장은 ‘대우는 죽은 브랜드’ 라고 말한 적이 결코 없으며,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GM은 ‘대우 브랜드를 버리고 쉐보레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결정을 내린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한 결정은 곧 발표될 것 입니다. 따라서 이 내용은 사실상 옳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보도된 기사중에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신문사와 기자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보십시오.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지요?) 기사 내용은 ‘GM이 한국에서 철수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GM은 한국을 떠날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회사와 직원들의 확실한 미래를 위해, 궁극적으로는 한국이 계속해서 글로벌 경제 강국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추측을 기반으로 한 보도이며, 이는 정말 옳지 않습니다. 추측 기사를 쓰는 기자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기사를 쓰기 때문에 이를 무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제 모터쇼를 참관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납니다. 여러분들 부산에서 만나길 바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


"Musings"

Media, I begin my day with positive thoughts about you. I wanted to comment on three things – two stories and one blog.

First, the interview story in Dong-A Daily focused on President Mike Arcamone by Chang, Kang-Myoung was dead on correct. Mr. Chang spent a half hour with President Arcamone at the Beijing Motor Show, and I was very pleased with the story. His reporting was accurate, fair and balanced. His quotes were right on and he was even able to capture the proper tone of the article. Everything in the article was what President Arcamone said. Look, this was a far-reaching interview and conversation. This was just one element of it, but Mr. Chang got it right. Thank you Mr. Chang for taking such care to make sure your reporting was accurate. I appreciate it.

Second, SBS Reporter Park, Min-ha’s blog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37838 provided me with some interesting reading. I found it to be refreshing and exactly the kind of debate we should be having with netizens and with media. It was a very good assessment of me and my opinions. For this, I am thankful. But, please let me respond to some of Mr. Park’s key points which he posed in the blog.

I am happy to tell you that I have mended the disagreement I had with a newspaper. True, I was very angry with publication last year, but time has healed the wounds. What has passed has passed and I look forward to continue working with this very important publication in the days to come. I think Mr. Park was right – I was sarcastic – and if I could do it all again, I would be less so. My fault and I will do a better job next time.

Another point that I want to reiterate is that the resignations of two vice presidents had nothing to do with our decision regarding whether or not we will bring Chevrolet to Korea. It is an “apples to oranges” comparison. One has nothing to do with the other.

I am also happy to inform you that there will be no major restructuring at GM Daewoo. Yes, there have been leadership changes, but we are done with these now. The hourly and salaried workers do not need to concern themselves with rumors about restructuring because these are false.

Finally, despite what has appeared in union newsletters, President Arcamone has never uttered the words, “Daewoo is a dead brand,” nor would he. GM has not made a decision to “throw out Daewoo and adopt Chevrolet”. We will announce our decision soon, but this statement is not factually correct.

There was another newspaper article last week, which I want to call out. Without naming the newspaper or reporter (see, I am learning), the basis of his article – that GM may leave Korea – is simply not true. GM has no plans to exit Korea. In fact, we are putting things in place today to build a solid future for our company, our employees and ultimately, help Korea continue to be a global economic powerhouse. Forget about making my life easier, what matters is that any story based on this speculation is simply wrong. Ignore it because the reporter has no idea what he or she is talking about.

Now…on to Busan and a great auto show. I hope to see you all there.

Warm regards,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