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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파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타고 충주로 GOGO~!


지난화요일..
 
2010-04-13 (화) 18:48:59 
안녕하세요.
지엠대우톡 블로그 운영자000입니다.
2주 전에 가슴뛰는 Car &Travel 이벤트에 신청하셨었죠?
이번주에 여행 가셔서 제가 전화를 드렸더니 없는 번호라고 나와서요.
번호가 000-0000 맞나요?
차량인도, 반납장소 때문에 연락드렸습니다.
이메일 보시면 연락 주세요

바로 메일 확인하고 전화 통화끝에 이벤트 당첨을 확인해보았다.
 

지엠대우블로그톡


얼마전에 다녀온  http://campingnphoto.com/110081789020  서해안 여행을 파릇파릇해지는 계절이 오면
다시 찾아가 보겠다 맘먹고 그 일정을 넣고 신청을 했는데 덜컥 이벤트에 당첨~ 기쁜맘을 가다듬고  
하루가 지난 다음날 또 한통의 쪽지가 와있다...

10-04-14 [23:32]  

읽어보니.GS Shop에서 새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DITTO에서
블로거 콘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스포츠&레저 분야심사에 여행/레져등각분야의 전문가와
파워블로거가 함께 하는 심사위원단에 체택되어 토요일(4월 17일) 오후 3시 이후에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당연 참석해야지..새로운걸 경험할수 있는 기회라 재미있을것 같았다.
(당시엔 별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대단해서 준비 안하고 간게
굉장히 민망했다는 ㅡ,.ㅡ .....)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금요일 차를 받고..독특한 계기판에 시선이 간다...
문제는 이때부터 스케쥴이 꼬이기 시작했다는거...
티즈타고 여행가야 하는데...토요일 프로필촬영과 가족 식사모임이 겹친다....
일단 가족모임포기!!  서해안으로 갈 여행도 포기!! 당연 남도여행은 포기한상태...
가까운곳으로 일박을 하고 프로필촬영을 한다음 다시 여행?...
머리속에서 스케쥴이 뒤죽박죽...결국 여행갈 장소도 오리무중...
금요일 꽃마로는 집문제로 무척이나 바쁘고 역시 머리를 쥐어짜야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던 상태..
두사람 모두 정신상태가 어둠속을 헤메일때
다행이도 프로필 촬영이 월요일로 변경되었다고 가족모임도 어찌하다 보니 잘 해결되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몸은 피곤해질대로 피곤해져 결국 토요일 오전이나 되어서야
이제 출발해볼까하는 여유가 생겼다..

계기판


바보같이...차를 받고 몇키로를 달렸을까 계산해 연비를 액티언과 비교하려 했는데...
시계를 찍어놓다니 ㅜ,.ㅜ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름비를 안들이고 장거리 여행을 가려 했던 계획이 무산되자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마티즈는 인도받아 주차장에서 언제~어디로 갈거냐고 째려보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지난시간의 여파가 컸는지 도무지 어디를 가야하는지 머리속이 하얗다 ㅠ,ㅠ
 

계기판


차를 받자마자 호상사에 주문해둔 물건을 가질러 시내를 잠시 달려보았다....
5km도 안되는 거리를 50분만에 도착하니 서울에서 차를 끌고 다니는것은 바보같은 생각이든다......
급조한 여행지는 충주!!
우선 아래지방 부터 피기 시작한 꽃이 서울까지 올라왔기에 충주쪽이라면 꽃구경을 할수있으리라....
우리가 꽃구경을 하고자 맘먹은게 벌써 몇주째나 이번엔 확실히...원하던 바를 이루리라 다짐하고
액티언에 있는 장비중 간단하게 캠핑할수 있는 장비를 모아 마티즈에 실어 날났다...
그렇게 출발한 충주....

안내도


충주 삼탄유원지에 도착....
우선 삼탄유원지로 첫 야영지를 정했다. 집에서 약 120km
도착한 삼탄유원지는 ......좀 아닌데?....하는 잠깐의 고민으로 행선지를 청풍호반으로 다시 잡아본다.
그러나 야영지도 중요했지만 이번여행의 컨셉은 꽃구경이었다...
 

삼탄유원지


삼탄유원지 운동장 가장사리에 텐트를 펼수있고 허가를 받으면 단체로 운동장을 빌릴수 있다..

그래서 간이 매크로기능이 되는 팬탁스 카메라도 챙겨왔것만...충주엔 꽃이 없었다... ㅠ,.ㅠ
그 유명한 금월봉도 그냥지나치고 kbs제천 촬영장도 그냥 지나쳤다...이유는 단하나....
컨셉이 꽃구경이었으니 그딴것이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정말 힘들게 ...월악산 덕주야영장에 도착했다..누구도 나의 맘의 이해못하리라 ㅜ,.ㅠ 
청풍호반길은 벗꽃으로 꽤나 유명한길로 잔득 기대를 하고 왔것만 아직도 횡한 나뭇가지를 보니
우리의 맘도 머리속도 모두..횡해진다....
호반길을 가는내내 주변의 풍경이 눈에 안들어 올정도로 우린 실망이 무척이 컷다....
정신적충격에 빨리 쉬고 싶을뿐이었다..그래서 힘들게 찾아간 월악산 송계오토 캠핑장은 우리스타일이
아니라 패쓰~~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원래는 차의 진입이 안되는 곳이였으나 마티즈였기에 부담없이 끌고 들어올수 있었다..
그곳 캠핑장의 풍경은 도심속에 덩그러니 ...
아니 관광버스가 즐비해있는 주차장에 텐트칠 공간을 마련해둔 그런 느낌이랄까....
충격속에 사진찍는 일도 잊어 버렸다.....그래서 이번 후기는 사진이 거의 없다....
이해를 바라지도 않지만...
그만큼 우리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출발해야 했던 자신들에게 실망을 해야만 했다 ㅠ,.ㅠ
맘을 가다듬고 2-3km떨어진 덕주 야영장으로 차를 몰았다....
 

텐트


차 때문에 심적부담이 있었지만 이곳 관리자도 어떻게 차를 가지고 왔는지 의아해하며
잘 쉬다가라 한다..다행이다.

드디어... 제대로된 야영장을 보니 몸도 맘도 안정되기 시작한다.
거기다 덕주 야영장은 차가 진입이 안되는 곳이지만 마티즈였기에 진입이 가능해서
마티즈덕도 보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ㅎㅎ
차에 맞춰 장비도 심플하게 준비했다..
알파인모드 배낭 / 랜드브리즈4프로 / 메쉬에그 / 원액션 로우테이블 / 테이크체어 /
그외필요한.....ㅡ,.ㅡ 뭐 사실 6인이 사용할수있는 장비정도를 가졌왔으니 전혀 심플하진 않구만....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금요일  차를 받고 호상사로 물건을 가지러갔던 제품이다.
트윈시스터즈라고 얼마전SPOEX2010 참관기에서 언급했던 모델로 빽패킹모드로 다닐것을 염두해
찍어둔 모델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지갑사정이 않좋아 이제서야 가지고 오게되엇다.
아직 사용을 안해봐서 뭐라 평할수 없는 상태지만 꽃마로도 맘에 들어했던 모델이니 만큼 날씨가
풀리면 하루빨리 써보고 싶다.



시츄


 msr 트윈시스터즈와 랜드브리즈를 세팅하고서야 그간의 피로와 함께 긴장이 풀린다...

시츄


매주 다니는 캠핑이지만..맘에 드는 야영지를 찾는다는게 여간 곤욕스런 일 아닐수 없다..
게다가 이번주는 계획했던 꽃놀이도 물거품이 되어버려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으므로
그 피로감이 여느 캠핑보다 더한듯 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그것은 꽃마로도 마찬가지였을것이였다.
집문제로 정신없는 한주를 보냈고 맘에드는 야영지를 찾듯 맘에드는 집을 찾기가 어디 쉽겠는가...
 

여행


 msr트윈픽스를 가져오면서 스틱을 조르디님께 빌렸는데 그때 함께 빌려준 의자를 잠시 사용해 보았다.
ㅋㅋ 편하냐 묻고 싶지만 편안함 보다는 재미있는 의자였다고나 할까?
한가지만 덧붙이면 나름 편할만한 의자인데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다시 건내주기전에 자세한 사진을
찍어 포스팅해야겟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조그만한 차는 좁은곳에서도 쉽게 주차가 가능했다 ㅋㅋ
액티언에 비하면 장난감같은 싸이즈라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는재미가 쏠쏠했다..
이런느낌은 큰 차를 몰아본 사람이라면
이해되리라 믿어본다 ㅎㅎ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정말 오래만에 펴보는 돔텐트라 야경사진을 찍어두고 싶었다..
허나 저멀리 있는 가로등때문에 야경사진을 찍고싶은 맘이 싹 가시었고 ㅡ,.ㅜ
꽃구경을 하지못한 정신적 피로때문에 난 6시부터 골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처럼 일찍 잠을 잔적도 없었거니와 푹 잔적도 없었던거 같다..
내가 너무 일찍 잠을 자서 무척 심심했다던 꽃마로 개마로군과 잘놀았기를 바랄뿐이다 ㅡ,.ㅡ ...

도시락


둘이 다니면서 밥은 항상 집에서 싸온다.

저녁


전날 식당에서 먹고 남은 찌개를 챙겨와 식사는 최대한 간단히 했다..
요즘은 거의 설거지도 물티슈로 쓱쓱 쉽게 ...

텐트


마로도 밥을 챙겨주고 이동하기로 했다.

트렁크


마티즈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하니 누군가가 짐수납이 얼만큼 되는지 궁금하다길래
우리가 수납한 방법을 소개하려 했으나 ㅡ,.ㅡ 언급했듯 전날의 여파가 너무컸는지...
사진도 내용도 굉장히 부실하다.. 전혀 참고가 안될듯...

트렁크


의자와 에어매트 /그위에 이치백미듐(생활용품가득)  / 침낭두개/ 베개2개를 트렁크에 먼저 수납하고...
 

트렁크


리엑터 / 옷가방 /잡주머니 / 빌려온 의자와 /키타 잡다구리한것 모두가 트렁크에 실렸다.
뒷좌석엔 / 메쉬애그/랜드브리즈돔텐트/ 팩가방/ 70리터 배낭과 30리터 배낭 / 이치백크기의 소프트쿨러 /
그외 슬리퍼 / 카메라 가방 2개 /삼각대 / 등등이 실렸고...그럼에도 공간이 많이 남았다...
꽉꽉채운 장비들이 장랑꺼리는 아니지만 월요일에 있을 프로필사진찍는데 필요한 옷이며
필요한 장비들이 많았기에 원래 계획보다는 많은 짐들을 실어야만 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테트리스 마치고 야영장을 빠져나와 근처에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이 있다는걸 알고 확인차 방문했다...

캠핑장


그런데...어디서 본듯한 느낌이다?????
작년 10월 혼자 솔로캠핑을 다녀왔을때 거쳐갔던....당시 후기에는 언급이 안되있었지만
분명 그때 거쳐 갔던곳이었다...
그리고 짐을 날라야하는 불편함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차소리때문에 이곳에서의 야영을 포기했던..
이번까지 두번을 이렇게 거쳐가기만 했으니 이곳은 나와는 인연이 없는듯 하다...
아니 월악산 자체가 나와는 인연이 없는것 같다 ㅋ

충주댐


공짜 여행을 즐기는데 캠핑장에서만 있을수 있나...
유람선을 타볼까 했지만 비싸서 패쓰~~~

충주댐


사실 둘러볼곳이 굉장히 많은곳이였음에도  꽃찾아 돌아다니느라 사진도 못찍고....
아쉬운 맘을 이루 말할수가 없다.

거리


이길이 다 꽃으로 뒤덥혀 있음 얼마나 좋아.. ㅜ,.ㅜ
아마 다음주 주말엔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지지만 요즘처럼 오락가락하는 날씨엔
한주뒤를 예상하기가 무척힘들어서 어찌될지...
이때처럼 또다시 연속 2주간을 같은곳으로 와야할지 에효~~~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암튼 또다시 경로를 잡아본다 다음은 1년전 딱 이맘때 다녀온 수주팔봉~

수주팔봉


http://campingnphoto.com/110044659847  3월경이였구나...
http://campingnphoto.com/110044642483   이때 맘에드는 많이 건졌는데..
  

수주팔봉


지금은?.....
요런분위기라...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마티즈의 뒷모습만 찍고 오는걸로 만족해야했다..
이쁘게 세팅해서 추억으로 남겨 두고 싶었는데...에효...어째 후기가 계속 우울 모드냐.....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또다시 검색검색....
일단 밥먹고 결정하자는 의견으로

마트


충주시내의 E마트를 찾았다..

먹거리


누구들은 시골의 5일장을 찾아 거리를 헤메이는데 우리는 ...

자장면


E마트에서 자장면 시켜놓고 이번처럼 아쉬움이 남는 캠핑도 없었다며 탄식하고 있다...
자장면은 우리의 맘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했던 음식이었던 셈이다ㅜ,.ㅜ

자판기


꽃마로, 자장면먹고 속이 쓰릴지언정 커피한잔 마시겠다면 자판기 앞에서 한잔 뽑았으나..
먹고 욕햇다는 ㅡ,.ㅡ ...

벚꽃


그렇게 찾아헤맨 꽃은 충주시내에서 볼 수 있었다...
헐....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첫날 야영지로 선택한 삼탄유원지로 다시 도착했다...
그러니까 충주호를 1박에 걸쳐 둘러본거지.....하지만 사진은 별로 없다...
컨셉에 충실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꽃이 안피었으니 의욕이 생길리가 있나 ㅜ,.ㅠ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그래도 잠은 자야겟으니 메쉬에그를 펴본다.
꽃마로는 다음날 일찍 출발해야하니 최대한 간단하게 세팅하자 했지만 어찌되었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요런모드로 한번쯤 해보고 싶었기에....텐트를 두개나 피게 되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내부를 꾸미고...뭐 그래봐야 별거 없지만...

멘틀


깨져버린 멘틀을 다시 갈아끼우고 야경을 찍어볼 요량으로 준비를 서두룬다..

텐트

로우테이블과 넷렉스텐드의 다리를 조합해 테이크체어에 알맞는 테이블을 만들고..꽃마로는 식사준비... 

텐트


 왠지 색감이 이상하게 나와버린...화이트 벨런스를 맞추려 했지만 쉽지가 않다... 

텐트


헥사 타프를 가져왔으면 마티즈와 함께 멋지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에휴 뭐냐...텐트의 위치를 잘못 선정해서 나무와 텐트가 영 이상한 모습으로 세팅되어 버렸다...
이날밤...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듯해 메쉬애그를 바로 접었다...
물이 흥건한채로 마티즈를 반납할순 없지않은가...
뭐 이렇게 꽃놀이를 목표로 했던 이번주는 여러가지 상황과 여건이 받쳐주지 못해
후기도 무척이나 우울하게 작성되었다 ㅡ,.ㅜ
 아 힘들어 ㅡ,.ㅡ 

다음은 마티즈를 반납하기위해 007작전 펼치듯 무전을 치며 오가던 이야기와함께
이런 호사를 누리게된 사연은 낼 작성해야 겠다....
그나저나 다음주 충주에 다시가면 꽃이 만개했을까??????
이러다 정말 워커힐 호델주변의 꽃놀이만으로 만족하게 될수도....
 

PS..
내가 대충 계산해본 이동거리는 총 430KM+@ 정도?차량을 인도받았을때 계기판에 찍힌 이동할 수
이동거리는 약 500KM정도 였던거 같다. 
풀도 채워진 기름을 다쓰고 약 30KM정도 이동할수 있는  기름이 남았을때 여주휴계소에서
2만원의 기름을 채웠다.. 
2만원의 기름을 넣었을때 연료통에 반보다는 조금 모자르게 채워졌던거 같다.
톨비도 경차활인을 받아 구리톨비는 400원 (액티언 7-800원) 동서울톨계이트에서 충주까지
1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했다.
고속도로 주행시 약 120KM는 크게 무리없는듯 했으나 그이상을 속력을 내기 힘든 느낌이었고
언덕길을 오를땐 역시 힘이 딸리는것을 경험했다.
마티즈급 차를 몰아보지 못해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을 한거 같다....



출발할때는 집주변에 꽃이 안피어었는데.
충주에서 꽃찾아 삼만리를 달리고 도착한 집주변엔
벚꽃이 활짝 피어있었다ㅠ,.ㅠ ......


위의 여행 후기는 지엠대우톡 블로그 시즌2 오픈을 맞아 진행된 가슴 뛰는 Car & Travel 2차 이벤트 참가하신 이주호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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