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E는 GM이 세계적인 글로벌 IT 기업들(휴렛-팩커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지멘스 등)이 설립한 국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인데요. 자동차 산업과 연관된 학과를 둔 전세계 우수 대학을 선발해서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교육등을 제공하고 지역별 GM 계열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규모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엠대우가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스(PACE, 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를 통해 자동차 설계, 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홍익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 대학교를 이어 인하대학교와 실용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13일 인하대에선 이와 관련한 PACE센터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이번 PACE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는 실제 글로벌 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대학에서 미리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지엠대우 역시 이를 통해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학습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win-win의 사학협력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손동연 부사장은 "지엠대우를 비롯한 PACE참여 업체가 PACE센터를 개소하고 지원하게 된 것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엠대우는 앞으로도 많은 자동차 인재를 배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저극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PACE는 3억 4천만달러 이상의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지원했는데요, 인하대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MIT공과 대학을 비롯, 캐나다, 독일,스웨덴, 멕시코, 중국등 전세계 52개 대학에 이어 올해 53번째, 국내에서 네번째 선정으로 단일 국가 기준으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PACE지원 대학 으로 선정된 것 이라고 하네요.
또한 PACE관련 수업 우수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 하고, 취업시 혜택까지 제공까지 준다고 하니 매우 실용적인 산학협력 관계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업난이 심해져서 직장을 얻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기업에선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 하는 이시점에서 젊은이들에게 투자해 직접 인재를 양성하는 합리적 산학관계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다람쥐 녀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