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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고 운전자의 의지로 예방할 수 있다?


포근한 봄날씨로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으신데요. 각종 야외활동을 즐긴 이후에 장거리 운전은 운전자의 피로감을 증폭시켜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가 쉽답니다.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옆좌석의 애인과 가족들은 모두 지쳐 잠들어있고, 갑자기 졸음이 온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졸음을 운전자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처음 졸음을 느낀 이후 운전자가 졸음을 다시 인식할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진다고 해요. 한 번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운전자가 인식하지 조차 못하는 사이에 졸음이 다시 찾아온다는 거에요.

졸음운전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달리 단속과 같은 제약이 없고, 일반교통사고에 비해 3배정도로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어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뿐만아니라 온 가족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치명적 사고 요소에요. 그렇다면 장거리 운전시 갑자기 졸음이 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졸음운전


우선 첫 번째로 유리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보세요. 맑은 공기를 깊이 반복적으로 들이 마시게 되면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머리를 맑게 해주어 일시적으로 졸음을 피할 수 있어요. 창문을 열 때에는 운전석 창만 여는 것보다 대각선으로 위치한 뒷 좌석의 창문을 열어주어 외부 공기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답니다.

도로 주행


두 번째는 라디오의 음악을 틀어 신나게 따라 불러 보는 것도 졸음운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졸음이 올 때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으면 아무리 재미있는 내용이 나와도 잠이 깨질 않는답니다. 그렇지만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부르게 될 경우에는 지루함 때문에 오는 졸음을 막을 수가 있어요.   

도로운전


세 번째로는 껌이나 오징어등 씹어서 먹을 수 있는 단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아요. 턱관절을 움직이게 되면 졸음을 깨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때문에 항상 차량에 껌이나 사탕을을 비치해두는 것이 좋답니다. 사탕이나 껌을 선택할 때에는 단맛보다는 시원한 맛, 민트향의 제품을 이용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이런 것들이 없다면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


장거리 여행을 할 때에는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피곤하다고 무조건 의자를 젖혀놓고 자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가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음료나 껌 등을 챙겨주거나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위의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도 운전자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았을 때에는 휴게소에 들러 가볍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주차


만약에 시간이 급하여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없을 경우에는 휴게소에 잠시 정차하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전문가들이 권하는 적정 낮잠시간인 15분정도는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15분정도면 가족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답니다.

주차


천하장사도 들어 올릴 수 없는 것!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바로 눈꺼풀이라죠? 졸음은 운전자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하기가 어렵기때문에 함께 타고 있는 동승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답니다. 위에 소개한 몇가지의 방법들이 졸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함께 타고 가는 가족,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화와 웃음소리가 졸음을 쫓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여행에는 피곤한 몸으로 운전까지 해야하는 운전자의 수고까지 배려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되셨으면 해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