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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라세티프리미어와 함께 먹기위한 여행 떠나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뜬금없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본인은 일주일에 딱 한 번 눈물까지 흘리며 보는 TV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KBS 1박2일이라는 예능프로 때문입니다.
1박2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
방영된지 좀 지났는데.. <전국일주, 코리안 루트>에서 마지막 날 멤버들이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1박 2일 멤버들이 제안하는 '대한민국 이렇게 여행하자'

방송 프로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자 한 은지원과 김종민 팀이 우승했지만, 개인적으로 강호동과 이승기팀의 '여행의 목적은 먹거리'란  주제가 가슴에 와 닿았네요.

그래서 이번 지엠대우톡 '카 앤 트래블'에 뽑혀 간 여행의 컨셉도 '무조건 먹자'로 정하고 떠나봤습니다.

장소는 충남 태안에 있는 청포대해수욕장에 위치한 팜비치펜션으로 바로 해수욕장과 갯벌이 보이는 이쁜 펜션으로 정하고 5월의 황금연휴인 21일 오전에 출발하였습니다.

용산CGV


내 깡패 같은 애인


출발전에 용산CGV에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한편 봐주고~
역시 박중훈은 이런 배역이 가장 어울리는거 같다란 생각과 정유미이란 배우의 신선한 모습도 보고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혹시 아직 못 보신분들이 계시면 영화 종영되기전에 한번 봐주는 센스 잊지마시길~ 추천합니다.

쟁반 비빔밥


아직 여행의 시작이지만, 첫 음식은 쟁반 비빔밥!! (원래는 고추장을 더 버무려서 먹는데 전 날의 과음으로 인하여 살짝만 버무려서 먹었네요~ 그래서 인지 맛도 살짝 밍밍(?) 했답니다)
\16,000

영화의 상영 후 출발 ~
앞서 말한 것처럼 목적지는 태안군에 있는 청포대해수욕장인지라~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가기로 마음을 먹고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고속도로고 GOGO씽~

BUT. 이런 일이. OTL...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태안~
21일엔 12시간만에 도착했답니다. 
앞으로 절때 태안은 가지 않으니라 다짐까지 할 정도로 대단한 교통정체가 심했습니다. 
아래는 인증 샷!!

서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의 모습 평균시속 10km/h도 안되는 거북이걸음의 차량들..

화성휴개소


제 기억이 맞다면 서해안고속도로의 "화성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피난민들을 연상케 하는 인파와 차량들.. 화장실도 기본이 10분 매점도 기본이 10분.. 다시봐도 헐~하네요^^;;

서해대교


서울에서 출발한지 8시간 만에 도착한 서해대교의 모습~
서해대교까지 정체였는데 막상 대교에 도착하자마자 뻥 뚤린 고속도로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확 풀렸습니다. 또한 서해대교에서 신나게(?) 달린 라세티 프리미어 '뇬석이 이렇게 잘 나가는 차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ㅎ

라세티 프리미어


행담도휴게소에 휴식?중인 라세티 프리미어~

이후부터 차가 안 막히겠지? 란 생각을 했지만, 고속도로에 있던 차들이 죄다 안면도로 갈 생각이였나 봅니다.
45번 77번 국도도 꽉꽉!!
목적지인 청포대해수욕장에 가기엔 저녁시간이 훌쩍 넘을 듯 해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급 목적지 변경 (저녁을 먹기 위해)
이리저리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기 위하 서칭을 하던 중 가계 벽면에 부착된 "조개구이전문 무한리필"이란 문구에 끌려 "왕또순 등대횟집"으로 GOGO씽~

왕또순 등대횟집


조개구이

조개구이

조개구이


마지막 하나까지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하지만, 조개는 무한리필이 아니였다는거
여러분들도 혹 본인 처럼 허위 광고에 속지말고 주문 전 정확하게 알아보시길 바래요
\50,000

다음 날..
일정은 1박 2일이였지만, 고속도로 정체로 인하여 1박을 더 하기로 하고. 역시 목적지는 청포대해수욕장의 펜션이였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태안읍의 재래시장으로가서 식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태안 재래시장


바지락해장국


재래시장의 어느 한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어머니~ 해장국이요"
"요즘 바지락이 철이여서 바지락 해장국으로 해줄께 그걸로 먹어봐요"
"바지락 해장국이요? 네~ 그럼 그걸로 주세요^^"

식당 사장님의 적극추천으로 먹게된 '바지락 칼국수'가 아닌 '바지락 해장국' 흠.. 맛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더욱이 해장국보다도 사진에서 보이는 듯이 밥이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무슨 밥이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
\14,000

재래시장에서 저녁 식사거리를 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태안 마애삼존불

태안 마애삼존불

태안 마애삼존불

태안 마애삼존불


진달래


태안마애삼존불


태안마애삼존불


태안마애삼존불에 있는 약수를 살짝 마셔주고도 왔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시원하다거나 물 맛이 끝내주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냥 물 맛이였네요 ㅎ'

라세티프리미어


출발한지 30시간여남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인증샷~!!
어제(21일)은 날씨가 좋았으나 오늘(22일)은 날씨가 ㅠ
노을 배경으로 라세티프리미어와 함께 인증샷을 찍게노라 다짐했던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에 있던 짐을 이것저것 풀고 하다보니 벌써 저녁 6시가 넘어서고 있어. 오전에 재래시장에서 장을 봐왔던 식재료를 준비하기 시작 했습니다.

양파

목살

목살

목살

등심

등심


삼겹살 반근
목살 반근
소고기 등심 반근
\41,000

야채&김치&햇반&주류 등등
\20,000

정말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덕분에 그 다음날 급성장염으로 1주일간 고생도 하고요~하핫

라세티프리미어


라세티프리미어


비록 노을은 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바다와 갯벌 또, 먹고온 음식들 덕분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여행지에 놓고 왔습니다.
좋은 경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여행 후기는 지엠대우톡 블로그 시즌2 오픈을 맞아 진행된 가슴 뛰는 Car & Travel 이벤트에 참가하신 윈디42 님이 작성해주신 글 입니다.

지엠대우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