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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부산에 가면 SUV를 보기 힘들다? - 지역별 차량 선호도


부산에 가면 스포츠유틸리티(SUV) 자동차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국토해양부에서 조사한 자동차등록현황 통계에 따르면 각 지역마다 등록된 차종의 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윈스톰


국토해양부에서 서울시를 비롯한 6개의 광역시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과 대전, 부산은 일반 승용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과 광주는 SUV 등으로 분류되는 다목적, 기타 승용차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어요.

윈스톰


1000cc미만 경차의 비율은 울산과 인천이 가장 높았는데요. 서울은 1000cc미만 승용차의 비율이 6% 광주 9%인데 반해 울산과 인천은 각 12%로 서울 사람들보다 인천과 울산의 사람들이 경차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2500cc이상 3500cc미만의 대형차의 비율은 서울이 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울산과 광주가 10%로 울산은 경차와 대형차의 비율이 모두 상위권으로 나타났어요. 인천과 울산은 준중형, 중형급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서울을 비롯한 다른 도시와 차이를 보였답니다.

베리타스


일반 승용차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부산과 대구는 각 75% 이상이 일반 승용차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경차의 비율이 10% 미만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낮은 수치를 나타냈어요.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세단형 승용차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젠트라엑스


인천은 경차와 함께 SUV 와 RV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목적형 차량에 승합차와 기타 승용차를 포함하여 산출된 수치의 비율이 전체의 31%로 높게 나타났어요.

토스카


부산과 대구 등의 지역에서 세단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파악되지 않지만 인천과 울산에서 SUV와 RV, 경차가 많은 이유는 각각의 자동차들이 서울과 부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용이한 이동성을 갖추고 연비가 절감되는 등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윈스톰


국토해양부 통계에 적용된 차량 구분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것으로 차종에 대한 선호도는 각 차량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지역적 특수성에 따라 고려되면서 차이를 나타내게 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이번 휴가철에는 지역의 볼거리와 함께 지역마다 어떠한 차량들이 더 많이 눈에 띄는지 직접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울산에 가면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