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탄생 조립공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웰컴 투 동막골..아, 아니구나..ㅋㅋ
『 Welcome to 조립공장』 입니다.
<조립공장 입구>
여기까지 오시는 동안에는 " 이게 윈스톰 모습입니다" 하고 제가 말씀을 드렸으니 알지,
그냥 사진만 보셨다면 뭔지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윈스톰 윤곽만을 보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약간 고상한 단어를 사용한다면 윈스톰의 실루엣 ?
여기서 낱말공부 한 번 더..^^
실루엣[silhouette]
창문에 비친 사람의 그림자, 또는 불빛에 비친 물체의 그림자.
18세기 무렵에는 검은 종이를 가위로 잘라 엷은 색 대지(臺紙) 위에 붙인 옆모습의 초상화를 일컬었다.
이 이름의 기원은 이런 종류의 초상화는 값이 쌌으므로 당시의 프랑스 재무장관이며 인색하기로
유명한 A.드실루엣(1709∼1767)이 이런 초상화를 특히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후 이것은 모든 사물의 외곽선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고, 현재는 인물 또는 사물의 외관을
대충 나타낸 그림을 가리키게 되었다. 특히 복식용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복장의 세부적인 부분의 디자인을 제외한 윤곽 또는 외형을 말한다.
<실루엣을 표현한 사진>
위의 설명처럼 붕어빵 기계로 표현했던 프레스에서부터 도장공장까지
자동차 외관과 틀을 완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윈스톰이라는 멋진 이름과 섹시한(?) 몸매에 맞는
자동차를 완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런데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네, 말씀하시지요.
궁금한데 완성된 모습을 먼저 보면 안될까요?
당근, 되지요..
윈스톰으로 탄생된 자동차를 보면 이해도 빠르실겁니다.
자, 보실까요.
< 외관을 완성한 모습 Vs 완성된 윈스톰>
깜짝놀라셨죠 ? ㅎㅎ
저만 화들짝 했나 모르겠습니다..^^
밋밋하기만 했던 철판이 헤드램프(전조등)랑 사이드미러도 달았네요.
유리창도 있는데요..
어라, 바퀴도 있네..ㅎㅎㅎ
여기서 문제하나..
자동차를 만드는 마지막 공장을 왜, 조립공장이라고 할까요?
Why ?
저기 손드신 분이 계시네요.
어디서 오신 누구신지 자기소개 좀?
부천에서 온 ○숙이라고 합니다..
공개석상이라서 앞글자는 블록처리했습니다..ㅋㅋ
말씀하시지요.
위 사진처럼 전조등, 사이드미러, 바퀴등 여러가지 부품들을
모아서 하나의 구조물, 말하자면 자동차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딩,동, 댕..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한테 연락처를 남기시면 제가 점심이라도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쑥 여사께서 말씀하셨듯이 여러가지 부품들을 모아서 하나의
구조물로 짜맞추는 것을 "조립"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 완구중에서도 블록을 조립한다, 모형자동차를 조립한다, 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지요.
<블록완구를 조립하는 아이>
자동차에 장착되는 여러가지 부품들을 자동차모양 철판(차체)에 부착하고
조립하면서 한 대의 자동차로 완성해가기 때문에 조립공장이라고 불리워집니다.
자동차에는 얼마나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는지 잠깐 볼까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나열한 모습>
굉장히 많은 부품이 들어가네요.
궁금증이나 호기심에 몸 둘바를 모르시는 분들은 세어보고 연락주시기바랍니다.
연락이 오면 뭐할지는 그 때 결정하겠습니다..ㅋㅋ
그럼 이렇게 수많은 부품들을 어떻게 조립을 할까요..
문제하나 더 들어갑니다.
1. 엿장수 마음대로
2. 사장 마음대로
3. 사고싶은 사람 마음대로
4. 모름,
일신동 구 여사님, 한 번 도전해보실까요 ?
아, 부천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취미로 하신다는 갈매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이 말씀해주신다네요.
잘 모르겠는데 3번 같다구요..
네, 감사합니다.꾸벅
여러분들이 차를 사시던 기억을 한번 더듬어보시지요.
어떤 차를 살것인가 정한 다음에는 차량등급을 정합니다.
그리고 옵션사항을 선택합니다.
" 사고싶은 사람 마음대로" 부품을 정하고,
이것에 따라 공장에서는 결정된 옵션으로 조립을 합니다.
사고싶은 사람 마음대로 조립되는것 아시겠지요..
아래에 있는 윈스톰 가격표로 비교를 해볼까요 ?
<차량가격표>
윈스톰을 선택했으니,다음으로 여러 등급중에서 하나를 고릅니다.
총 7개 등급이 있군요.
부품에 따라서 기본장착이 있고, 옵션장착가능이 있는것이 보이시지요.
왼쪽 맨위에 있는 듀얼머플러는 전부다 기본장착인데,
두번째 항목인 LED방향지시등 일체형 사이드미러는 2WD LS는 옵션입니다.
지엠대우 사이트에 방문해서 한번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군요.
http://www.gmdaewoo.co.kr/kor/index.jsp < 판매관련 지엠대우웹사이트>
이래서 3번을 정답으로 모시겠습니다.
갈매기 여사님께 박수,,
참, 쉽죠~~~~~~~~~~~~잉..ㅋㅋ
.....
자 이제부터는 윈스톰 조립여행을 시작합니다.
와, 화장을 한 자동차 모형들이 잔뜩 쌓여있네요.
도장공장에서 완성된 차체들이 조립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일명 정거장이네요.
<화장을 한 차체가 조립을 위해서 대기하고 있군요>
조립공장에서는 아름답게 화장을 한 차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곳입니다.
차량내부/외부조립, 엔진관련 조립, 그리고 완성 및 검사로 구분해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먼저,차량실내에는 무엇이 있나요.
자, 불러보시지요.
시트, 운전대, 대쉬보드, 룸미러, 실내등??? 또 뭐가 있을까..갸우뚱.
생각이 안나시면 마지막에 다시한번 여쭤보도록 합죠..ㅎㅎ
눈에 보이시는것만 부르시는군요.
내부조립작업은 여러분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먼저 조립을 합니다.
차량실내는 우선 배선들을 먼저 부착합니다.
실내등이 켜지도록 하는 전선, 후미브레이크등까지 연결되는 전선,,등등
그리고 카페트도 깔고 소음차단작업도 추가로 이루어집니다.
이 위에 시트나 운전석 대쉬보드 등이 장착이 되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 배선작업이 완성되고 소음차단재가 추가로 장착된 모습>
그런데 실내에 시트도 넣고, 운전대도 부착을 할려고 하는데
자동차 차체에 도어가 붙어있었지요.
이런, 이사가거나 큰 짐을 옮기려면 어떻게 하나요??
포장이사를 해서 잘 모르신다구요..
이런이런, 저 하고 똑같으시군요.
저도 출근은 이사가기 전 집에서 하고, 퇴근은 새 집으로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
<도어가 분리되어 있네요>
이사를 할 경우에 큰 짐을 옮길려면 문이나 창틀을 떼어냅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우선 도어(문)를 옮겨야합니다.
도어를 먼저 떼어내서는 다른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는 실내에 들어가는 부품조립작업을 하는것이지요..^^
< 실내가 완성된 모습>
도어를 이동만 시켜놓으면 뭐하나, 놀면 뭐하냐 ??? ㅋㅋㅋ
도어에도 여러가지 부품이 필요하지요
사이드 미러, 도어유리, 유리를 올리고 내리는데 사용되는 스위치도 부착해야합니다..
그래서 도어에 들어갈 부품조립을 완성하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이별을 한 도어와 차체는 자동차가 완성이 되는 마지막 공정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내부작업은 위의 경우처럼 이루어지고
< 윈스톰 일러스트레이션 모습>
이제는 외부작업을 볼까요,,
먼저 범퍼가 있네요.
다음으로는 전조등(헤드램프), 후미등, 앞 뒷 유리도 있군요.
또 뭐가 있을까요..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바퀴의 축도 조립이 됩니다.
아, 헤어졌었던 도어(문)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자동차 밑바닥에 부착되는 부품작업을 해야합니다.
엔진이 계속적으로 돌게 해주는 것은 뭐지요???
네, 가솔린 혹은 디젤이 필요합니다.
연료를 담아두는 것은 연료통이구요.
이제는 기름통도 달고 엔진까지 기름을 전달해주는 파이프 부착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브레이크 관련항목들도 조립이 되지요.
이것들은 대부분이 차량 밑바닥에 붙어있어서 여러분들은 볼 기회가 별로 없지요.
<도어도 다시 부착되고 타이어가 부착된 모습>
자, 다음은 엔진룸쪽으로 가볼까요.
엔진이 들어갈 엔진룸에는 에어콘을 가동시켜주는 에어콘 콤프레셔도 있고
자동차를 처음에 시동이 걸리게 해주는 밧데리도 있습니다.
뜨거운 엔진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와 팬(선풍기날개형태)도 있지요.
위의 것들이 아마도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내용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진이 실리면서 조립을 했던 각각의 부품들과 연결을 합니다.
자동차가 탄생할 준비를 마치는 것입니다.
<엔진모습>
마지막으로 타이어가 장착이 됩니다.
부품조립이 완성되었으니 굴러갈 준비를 마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타이어가 달려있는 자동차를 보셨습니다.
자동차 조립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상없이 제품이 생산되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필요한게 뭐???
연료(가솔린)가 있어야지요.
가솔린 주입구에 연료를 주입하고,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채워놓습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수레가 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 시동을 걸어봅시다.
시동키를 꼽아서 부드럽게 돌려봅니다.
<윈스톰이 달리는 모습>
응애,응애,응애~~~~~~~~ 엥. 이게뭐야
앗, 나의 실수
자동차는 응애가 아닌 부릉,부릉,부르르르르~~~~~~릉 하고 우는군요. ^^
부드럽지만 힘찬 엔진소리가 들리시나요???
자동차 한대가 이상없이 탄생을 했습니다.
새 차가 탄생을 했으니 출생증명서를 발부를 해줄까요, 말까요?
NO..
아직은 아닙니다.
십년이상을 건강하게 운행할 수 있는지 건강검진을 해야합니다.
츨생증명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완료해서 통과해야만 발행을 합니다.
자동차로서 기능이 이상이 없도록 각종 기능검사를 시작합니다.
헤드램프 불빛이 비추는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지않는지,
타이어 균형은 잘 잡혔는지,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물이 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물이 뿌려지는 장면>
브레이크는 작동을 잘 하는지,
에고에고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검사가 있습니다만, 일반인들에게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리..
여러분들이 좀 알만한 내용으로 여기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그만..헥헥헥..^^
완성검사까지 이상이 없다면 출생증명서를 발부해서 차량을 쌓아놓는 야적장으로 이동을 시킵니다.
자동차의 출생증명서는 자동차를 사면 함께 주는 자동차완성검사증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할 차량은 출고장으로, 수출용은 항구로 옮기는 것이지요.
<완성된 자동차가 이동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자동차 생산공정에 대해서 잠깐 정리해볼까요?
맨 먼저 철판이 필요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옷을 만들기 전에 옷감을 재단하듯,
철판을 자동차모양으로 만들어내는 프레스공장이 있었네요.
자동차 모양으로 완성된 여러가지 철판조각을 모아서 하나의 자동차 모형으로 완성한 차체공장,
완성된 자동차 모형을 아름답게 화장을 시킨 도장공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조립공장까지 왔습니다.
<완성된 멋진 윈스톰>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어렵고 복잡한 것보다는 이 정도만
알아두시면 될 만한 내용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댓글을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내용으로 찾아뵙지요.
이상 지엠대우 토비토커 시암바다였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