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띠, 안전벨트에도 수명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차량을 폐차할 때까지 사용하는 영구적인 부품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안전띠에도 수명이 있어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자동차 안전띠 상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도로교통법 제67조 1항에 따르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앞, 뒷좌석의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정해져있어요.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뒷좌석 동승객이 안전띠를 미착용하였을 시에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과실이 최고 20%까지 인정이된답니다.
일반적으로 시속 7Km정도의 충돌은 인간의 힘으로 버틸 수가 있지만 속도가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에는 안전띠가 보호를 해주게 되요. 시속 60Km로 달리던 자동차의 충돌 사고로 인한 충격은 5층 높이의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비례한답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에 차량 충돌시 지탱할 수 있는 힘은 양팔로 50Kg, 양다리로 100Kg, 양 팔과 다리가 동시에 작용하는 경우 120~200Kg 정도라고 하니, 맨몸으로 지탱할 수 있는 충격은 자기 체중의 3배정도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충돌사고 시 안전띠의 역할과 성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답니다.
시속 20Km로 달리다 사고가 나도 몸무게의 6~7배의 충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안전띠의 정확한 착용과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해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가 쉬운데, 안전띠가 불량 상태이면 사고시 에어백의 보호를 받을 수가 없을뿐더러 더 큰 상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
에어백은 어디까지나 안전띠의 보조장치이기때문에 안전띠의 착용이 사고에서는 무엇보다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안전띠는 소모부품으로 운전석의 경우 4~5년 정도가 경과하면 안전효과가 떨어지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 시 마다 안전띠도 성능을 점검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추돌사고가 발생된 경우 차량은 파손되었지만 운전자는 상해를 입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안전띠가 충격을 흡수하여 운전자의 상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고 이후 차량의 파손 부위는 수리하게 되지만 안전띠는 외관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충격을 흡수한 안전띠는 다음 사고 시에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해주어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야 해요.
적절한 안전띠 관리로 소중한 생명도 지키시고 가족들의 행복도 지켜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