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아무리 손꼽아 기다려도 멀게만 느껴지는 여름 휴가! 기다림에 지친 분들이시라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이번 주말, 드라이브 어떠세요?
1. 방화대교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방화대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잇는 총 2.56Km의 한강 다리입니다.
2000년 11월 20일에 한강 다리 중 26번 째로 개통되어,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있어요.
이곳을 이용하려면 88분기점과 김포 나들목, 노오지 분기점 등에서 고양 방향으로의 진입 방법이 있고, 인천방향에서의 진출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영종도까지 가서 진출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영종대교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영종대교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서 중구 운북동을 잇는 총 4.42Km의 다리입니다. 영종대교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를 연결하기위해 2000년 11월에 완공되었습니다.
봄에는 녹색, 여름에는 흰색, 가을에는 노란색, 겨울에는 빨간색 등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여 독특한 야경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일몰 후에 매시 50분부터 10분동안은 계절색 대신 청색 조명을 연출하여 시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영종대교기념관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최첨단 교량 과학관 및 다양한 그래픽 모형을 통해 도로운영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서해대교 (국무총리표창 최우수상)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에서 시작하여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총길이는 7.31Km로 서해안 고속도로 구간 중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을 잇는 다리로 1993년에 착공하여 2000년 11월 개통된 이 다리는 저녁 무렵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해질 무렵 오렌지 빛 하늘이 굉장히 로맨틱하다고 하니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추억에 남을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스실 겁니다.
4. 용담대교 (국무총리 표창 최우수상)
용담대교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용담리에서 신원리를 잇는 다리입니다. 1996년 12월에 준공된 이 다리는 총 2.38Km의 길이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무도장 공법을 도입한 친환경 도로라고 해요. 교량의 높이는 10.75m로 기존 도로보다 조금 높게 만들어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관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건설교통부 선정 '제1회 아름다운 도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호반 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5. 단양 장회재 국도 36호선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단양의 장회재 국도 36호선은 내륙의 바다라고 일컬어지는 충주호를 따라 예사롭지 않은 바위산들과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산림으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장회재 국도를 달리다 보면 충주에서 가장 맛있는 사과를 생산한다는 장선마을을 찾을 수 있고, '한국 최고의 호안'이라고 일컬어지는 충주호의 드라이브 길을 마음 껏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내장산 오색단풍길 국지도 49호선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전북 정읍의 내장산.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내장산 오색단풍길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풍관광지로 유명합니다. 길이 9Km가량의 오색단풍길은 '춘백양 추내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단풍이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7. 문화가 있는 벚꽃 길 지방도 819 호선 (건설교통부장관표창 우수상)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서 학산면 독천리까지 이어진 문화가 있는 벚꽃 길은 약 16Km길이의 구간으로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매년 4월이면 눈내린 듯이 소복히 피어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드라이브 명소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8.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 태안군도 14호선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안면도의 태안 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도로는 방포에서 백사장까지 이어지는 약 9.9Km 길이의 해안도로 입니다. '안면송'이라고 불리는 곧고 푸른 소나무와 은빛 모래밭을 보며 달리는 환상적인 코스는 이미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의 주 진입로로 이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인정받은 바 있어요. 이곳을 찾으면 주 수산물인 자연산 대하의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9. 제주 비자림로 제주 지방도로 1112호선 (대통령 표창 대상)
울창한 삼나무 그늘이 싱그러운 제주시의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제주시 봉개동까지 이어진 1112번의 지방도로입니다. 총 길이는 27.3Km로 왕복 2차선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봄에는 평대리에서 송당리까지 왕벚나무의 연분홀 꽃잎이 흩날리고, 여름에는 길 양 옆으로 뻗은 삼나무들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은빛 억색풀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나무마다 눈꽃이 눈부시게 빛나는 사계절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도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10.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도로 제주시도 중2류 1호선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우수상)
산지천을 끼고 산지포구까지 이어지는 중인문로는 제주 최대의 상권이 형성된 무화의 거리와 인접해 있으며, 1950년 개설된 제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로입니다.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토 수종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인근 산지포구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코스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시원한 드라이브 어떠신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려도 아름답게 느껴질 거 같아요. ^^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눈 앞에 두고 달리면서도 운전하느라 아름다운 경치를 다 못 볼 수는 없겠지만, 행복해하는 가족,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