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온도에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고 계신가요?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광화문에 나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도심 속에 피서지, 광화문의 숨겨진 재미와 곳곳에 위치한 주차장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끓는 듯한 지열로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 있기 조차 힘든 날씨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날 꽤 많은 가족들이 광화문 광장을 찾으셨더라구요.
광화문 광장 분수가 아이들의 즐거운 물놀이 장소로 바뀌어 있었는데요. 저도 뛰어들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졌던 순간이었답니다. 휴, 아쉬운 마음을 그저 손끝을 적시는 것으로 대신했어요.
휴가라고 해서 별 거 있을까요? 그냥 시원한데 가서 즐겁게 쉬다 올 수 있음 그것도 휴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어른들은 몰라도 확실히 아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광화문 광장을 건너 맞은 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야외 공연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평일 오후 8시에 세종문화회관 계단 위 특설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음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자,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이 넓고, 넓은 광화문 한복판에서 주차장을 찾아 떠나 볼까요?
우선,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찾아 보기로 하였답니다.
세종문화회관과 KFC사이 골목으로 직진하다보면 세종문화회관 뒷편 광화문역 1번 출입구가 보인답니다.
광화문역 1번 출입구 맞은 편에 위치한 외환은행 건물 옆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발견하였답니다.
10분에 7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는 다소 부담이 되는 요금이긴 했지만, 주차장을 찾기 힘든 광화문 지역에서는 체크해 두면 유용할 것 같아요.
조금 더 이용요금이 저렴한 주차장을 찾아 출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세종문화회관과 KFC 사이의 골목길로 계속 직진하다보면 변호사회관과 대우증권 사이 길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10분의 1000원의 이용요금이 부과되고 있었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또 토요일에 경우에도 운영시간 이외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 다음으로는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종합청사 사이에 위치한 세종로 주차장! 아마 이 근처에서는 이곳이 가장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한 주차장일 거 같은데요.
이곳의 이용요금은 10분에 500원. 다른 주차장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에 속하는 이용요금인 거 같습니다.
세종로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길이 다소 복잡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과 KFC 사이의 골목으로 진입하여 1번 출구 방향으로 우회전 하셔서, 직진하시다가 정부종합청사 별관을 지나 다시 우회전 하셔서 직진하시면 세종로 주차창 입구가 보이실 거에요.
또한 지하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어 햇볕이 뜨거운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최적의 주차장소 인거 같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한 고객의 경우에는 전시 티켓을 제시하시면 5시간의 3000원의 이용요금으로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교보문고에서 1만원 이상 도서 구입시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현재 교보문고의 리노베이션 공사로 이용에 제한이 있을 거 같아요.
세종로 주차장의 경우,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광화문역 교보문고를 이용한 고객들이 이곳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어, 평일에는 주차공간 확보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해두셔야 할 거 같아요.
최근 공모를 통해 광화문 광장의 새 이름을 '역사물길'로 정했다고 해요. 멀리 피서를 떠나실 수 없는 분들이라면 '역사물길'과 해치마당 그리고 각국의 야외 공연과 도심 속 고궁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시원한 청계천이 흐르는 광화문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