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시무스입니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당시 지엠대우에서는 강원도 평창 솔섬캠핑장에서 '윈!윈!윈스톰! 오토캠핑2010' 월드컵 응원캠핑을 개최 했었습니다.
먼저 GM DAEWOO TALK에 월드컵 응원캠핑에 관한 안내글이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응원캠핑은 약 4,000명 정도의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대한민국의 경기중, 첫 경기로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7월 12일 8시 30분에 있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캠핑도 하면서 월드컵을 응원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되어 저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지엠대우와 함께하는 2010 월드컵 응원캠핑 현장으로 출발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교통정체가 꽤 심했답니다.
드디어 면온IC에 도착했습니다. 휴~
면온IC를 지나니 친철하게도 솔섬으로 가는 배너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솔섬에 들어가는 길이 많은 부분 포장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가을 갔었을 때는 비포장도로가 꽤나 있었는데... 솔섬 캠핑장에 진입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솔섬 캠핑장에 들어서는 길입니다. 우천시를 대비해서 캐노피까지 설치를 해 두었군요.
여기가 '윈!윈!윈스톰! 오토캠핑 2010'이 개최되는 솔섬 캠핑장 입니다.
솔섬 캠핑장에 들어서자 안내데스크가 있었습니다.
먼저 입소신고를 하고, 안내도 받고 기념품을 지급받았습니다.
이번 캠핑구역은 제 2캠핑장이라고 합니다.
제 1캠핑장은 보물찾기등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 했답니다.
저는 B5 구역을 배정 받았습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캠핑장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번 그리스전의 우승팀을 맞추는 응모함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한국 우승으로 체크를 하고 응모권을 추첨함에 넣습니다.
'축구 에어바운스' 프로그램입니다. 에어바운스의 축구공 모양에 공을 차 넣으면 응원도구 받을 수 있습니다.
제 1캠핑장에는 '윈스톰 전시존'이 마련되어 있어 이번 캠핑에 참가하신 분들이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를 천천히 살펴보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무농약 농산물 체험'입니다.
솔섬 캠핑장 주변의 무농약 유기농 채소인 배추와 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어이쿠... 오랜만에 반가운 몰디브님과 가족분들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공주이안 숲속에서도 뵈었는데... 다시 뵈니 반가웠습니다.
다음 캠핑때도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함께 즐기기도 하셨답니다.
귀염둥이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고 있네요. ^^
엄마와 언니가 동생에게 그네를 태워주는 정겨운 모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비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익사이팅 낚시체험' 현장입니다.
아이들이 통발낚시도 해보고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도 해봤습니다.
송어를 맨손으로 잡으신뒤 가족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한마리씩 잡아 올리더군요. ^^
한쪽에선 '황토바비큐'를 준비해서 이렇게 세트로 배식을 해 주었습니다.
정말 푸짐합니다.
이제 월드컵 응원전을 준비하러 가야 합니다.
월드컵 응원전의 뜨거운 열기는 지난번 포스팅한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급받은 기념티와 막대풍선, 나팔등으로 무장을 하고 비장한 각오와 함께 응원장소로 출발합니다.
본격적인 축구경기가 열리기전, 아이들의 훌라후프 돌리기를 하면서 응원열기를 후끈 끌어 올리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있었고요.
아빠들도 튜브씨름을 하면서 힘자랑을 해 봅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응원해 봅니다.
잠깐하는 사이, 전반 7분에 이정수 선수의 골이 터졌습니다.
와왁~ 하는 함성소리... 이런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ㅎ
전반전이 끝나고 즉석사진기(폴라로이드)로 가족사진을 찍어드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다시 후반전이 시작되고... 캡틴 박지성선수의 멋진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응원의 열기는 전반보다 더 달아 올랐습니다.
이렇게해서 그리스전을 승리로 이끌고... 서로를 부등켜 안고 승리의 감동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경기전 미리 넣어둔 '승리팀 맞추기'와 '첫 골 선수 맞추기'에서 당첨된 분이 계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스전의 통쾌한 승리의 기쁨을 캠프파이어로 이어 갔습니다.
이 기쁜순간에 그냥 잠자리에 들 수는 없습니다.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함께합니다.
이렇게해서 감격적인 그리스전의 승리의 순간을 솔섬캠핑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승리의 감동을 뒤로하고 각자 사이트로 돌아와 가족끼리 조촐한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낮에 잡은 송어로 간단하게 구워낸 '송어구이' 먹었습니다. 열광적인 월드컵 응원을 하느라 에너지를 다 쏟아 부었나 봅니다. 저 큰 송어를 가족들과 함께 뚝딱 해 치웠습니다.^^
첫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둘째날 이야기는 바로 아래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