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의 자동차 일상다반사 - 오리건 자동차 번호판 서울시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진 다음날 백영옥 작가의 글이 도착했습니다. 평소의 두배는 됨직한 빼곡한 글, 자동차 번호판을 찍은 사진까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척봐도 시간과 정성을 들인 글에 감사와 미안함이 교차할 찰나, 작가는 "이번 칼럼은 짧은 소설입니다. 좀 길어요... ㅠ.ㅠ 그래도 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겸손한 메모를 덧붙였습니다. 한 여자의 여행과 의식을 따라가는 이야기는 담담한 목소리로 상실과 고통을 술회합니다. 그렇다고 아프기만한 건 아닙니다. 낯선 남자의 쉐비로 오리건의 숲을 지나는 길에서 여자는 희망의 기운을 회복합니다. 힘겨운 일이 많았던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이글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포틀랜드로 여행을 떠난 백영옥 작가가 한국지엠 12주년에 즈음.. 더보기 이전 1 ···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 49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