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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내몸이 가장 맞닿는 곳 시트! 잘 알고계신가요?


요즘들어 저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다보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의자의 재질이나 기능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의자가 편할수록 내 몸도 편한 법! 자동차에서는 시트라고 하죠!
의자에서 시작된 저의 생각은 자동차의 시트까지 가버렸습니다. 순간! 자동차 시트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시트 종류와 그 기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시트의 종류 

자동차의 장착된 기본 시트 종류에는 버킷시트, 조수석, 럼버 서포트, 헤드 레스트, (차일드 시트) 등이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 시트 그것이 그것이지 뭐가 다를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하나하나 용어가 따로 있고, 기능 측면에서도 서로 다르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짚어볼까요?


 버킷시트

버킷시트

타는 사람 하나하나 위해 독립시켜 몸이 좌석에 꼭 맞게 만들어 놓은 시트를 일컫는 말입니다.요즘 승용차의 앞 좌석은 보통 이런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젠트라의 시트입니다. 시트들이 타는 사람 각각을 위해 독립되어 제작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일반적인 시트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수석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운전석 옆자리를 조수석이라고 하며 영어로 패신저 시트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시동을 걸때 차에서 내려 크랭크 막대를 돌리거나 차의 점검, 정비를 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보통 운전석 옆에 탄 사람이 이런 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하는 옆좌석을 조수석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네요!

 
럼버 서포트

럼버서포트


차의 카달록을 보면 운전석에 럼버서포트 제공 이라는 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소형차 이상에 옵션 또는 기본으로 달려있는 것으로 좌석의 허리부분을 지지할 수 있도록 레버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든 편의장비입니다. 시트를 편안하게 몸에 맞출 수 있게 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죠.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


좌석 등받이 맨 위쪽 머리를 받치는 부분으로 옛날 차는 헤드 레스트가 없었으나, 추돌 등에 의한 머리의 충격과 그에 따른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 받침대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제는 보편화되어 모든 차에 있으며 좌석과 일체식으로 되어 등받이를 늘린 모양으로 된 헤드 레스트를 하이백 시트라고 합니다.

 

 차일드 시트

차일드시트


어린이용 보조 의자라고 합니다. 어린이는 몸이 작기 때문에 어른용으로 만들어진 시트를 사용하면 위험한데요.어린이가 어린이용 시트에 앉는 것을 법으로 정해놓은 나라도 있습니다. 아동을 위한 자동차 시트는 대게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의 영아를 위해 만들어졌답니다. 그리고 앞자리석이 아닌 뒷자리 석에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구요! 아기들은 워낙 빨리 자라기 때문에 카시트보다 아기의 몸이 더 빨리 자랄 경우 서둘러 다른 카 시트로 바꾸어 줘야 합니다. 아동용 카시트는 시트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운반 캐리어의 역할까지 합니다. 아기를 차 밖으로 꺼낼 때, 바로 카시트 채로 꺼낼 수 있죠. 그러나 미숙아와 같이 평균 몸무게 이하의 아기를 위해서는 아기용 자동차 침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야 만들어지는 시트

시트는 절대 그냥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자동차에서 인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인 만큼, 그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양한 테스트를 걸쳐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럼 시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하는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구성 테스트

저는 얼마전에 '방가방가'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남자 주인공이 외국인 노동자인 척 하면서, 의자공장에 위장 취업을 하는 내용을 다루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신입인지라 의자공장에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흔들리는 개수를 세는 것이었는데요. 처음에 이게 무슨 장면인가? 궁금했었는데 바로 의자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자동차 시트도 내구성을 크게 중시하기 때문에 시트와 마찰할 경우, 시트가 얼마나 제모습을 유지하는 지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시트를 오래 사용하면 시트가 헤지고 낡아져 심지어 찢어지기까지 하는데요! 이 내구성과 마찰 테스트를 위해, 일반 승용차는 50만회, 택시의 경우 150만회 정도의 테스트를 진행한 뒤, 시트 생산을 한다고 합니다.

높이 등받이 조절장치 내구성 테스트

시트 높이 및 등받이 조절장치의 내구성 역시 1만여번의 테스트를 거쳐와 종료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테스트는 자동화된 로봇이 한다고 하네요

뒷좌석 강성테스트

시트와 관련된 또 한가지 핵심 테스트 중 하나는 뒷좌석의 강성 테스트 입니다. 차가 충돌 시 시트 벨트에 묶인 탑승객은 몸무게의 배가 되는 힘으로 튀어나가게 되는 때 이때 시트가 이를 얼마나 지탱해 줄 수 있는 지 테스트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시트


자 지금까지 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시트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셨는데요. 요즘에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든 시트들도 나오고 인체 공학적인 설계 부분도 강화되어 시트가 단순히 앉을 곳이 아닌 하나의 과학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특히 알페온 시트의 경우 운전석을 12가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고, 밴틸레이션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시트에서 열과 땀을 빨아들여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운전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놀랍고도 신기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과 가장 맞닿는 부분인 시트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시트 관리도 철저하게 하셔서 해피드라이빙 하세요!!

지금까지 지엠대우 톡 스퀘어의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