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는 CJ 슈퍼레이스 3전이 치러졌습니다. 지엠대우 레이싱팀에서는 라세티프리미어 디젤로 S2000 클래스에 이재우 감독, 김진표 선수가, 젠트라X로 N9000 클래스에 김봉현, 유건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1, 2전 이후 오랜만에 태백으로 돌아온 슈퍼레이스 3전에서 지엠대우 레이싱팀의 활약을 담아 왔습니다.
오전에 클래스별로 연습주행을 마친 후 피트워크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각 팀별로 경주차를 준비하고 정비하는 "피트"에 관람각들이 입장해서 경주차와 레이서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피트워크에 이어서 그리드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그리드는 출발시 경주차가 정렬하는 위치를 뜻합니다. 관람객들이 실제 경주차들이 달리는 서킷 내에서 다시 한 번 경주차와 선수들을 만나는 이벤트이죠.
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그리드 이벤트가 끝나고, 경주차를 피트로 옮겨 곧 있을 결승전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날처럼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에는 타이어 선택이 특히 중요한데요, 날시에 따라서 노면이 젖었을때는 트레드가 파여있는 레인타이어를,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르면 트레드가 없는 슬릭타이어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서킷 노면이 마르면서 마른 노면용 슬릭타이어로 갈아 끼웁니다.
한 쪽에는 이미 사용한 슬릭타이어가 쌓여 있었습니다. 최고의 그립(접지력)을 위해 재질이 대단히 약하고, 경기 한 번을 치른 타이어는 이 지경이 되어 다시 쓸 수 없게 됩니다.
결전의 순간입니다. 전날 예선전 결과에 따라 가장 좋은 예선 성적을 낸 순서부터 앞쪽 그리드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재우 감독은 최고의 예선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 (맨 앞 그리드)를 차지했지만 김진표 선수는 예선전 당시 갑작스런 차량 이상으로 예선을 치르지 못해 맨 마지막 그리드에서 불리한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경기 결과에 따라 이재우 감독은 50kg, 김진표 선수는 3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달려야 하는 불리함도 있었죠. (핸디캡 웨이트란, 보다 치열한 경쟁을 위해 지난 경기 결과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선수의 경주차의 무게를 일부로 더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0.001초를 다투는 레이스에서 남들보다 30~50kg이 더 무겁다는건 아주 불리한 조건이죠)
이재우 감독은 올 시즌 1전 1위, 2전 2위, 3전 예선 1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맨 앞 그리드에서 출발한 잇점을 놓지지 않고 계속 맨 앞을 독주했습니다.
반면 김진표 선수는 맨 뒤 그리드에서 출발했다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앞에서 출발한 차들을 하나씩 추월해 나가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죠.
N9000 클래스의 김봉현 선수와 유건 선수도 좋은 주행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차의 사고로 인해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이재우 감독이 20번째 랩(바퀴)을 모두 돌고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등이란 말이죠.
멋진 추월전을 계속한 김진표 선수는 이재우 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전에 이어 또다시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원투 피니쉬 (한 팀의 선수 두 명이 1, 2등을 차지하는것) 를 이뤄 냈습니다.
포디움(시상대)의 가장 높은곳에 오른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 샴페인이죠.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
오전에 클래스별로 연습주행을 마친 후 피트워크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각 팀별로 경주차를 준비하고 정비하는 "피트"에 관람각들이 입장해서 경주차와 레이서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피트워크에 이어서 그리드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그리드는 출발시 경주차가 정렬하는 위치를 뜻합니다. 관람객들이 실제 경주차들이 달리는 서킷 내에서 다시 한 번 경주차와 선수들을 만나는 이벤트이죠.
작년에도 같은 곳에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그리드 이벤트가 끝나고, 경주차를 피트로 옮겨 곧 있을 결승전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날처럼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에는 타이어 선택이 특히 중요한데요, 날시에 따라서 노면이 젖었을때는 트레드가 파여있는 레인타이어를,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르면 트레드가 없는 슬릭타이어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서킷 노면이 마르면서 마른 노면용 슬릭타이어로 갈아 끼웁니다.
한 쪽에는 이미 사용한 슬릭타이어가 쌓여 있었습니다. 최고의 그립(접지력)을 위해 재질이 대단히 약하고, 경기 한 번을 치른 타이어는 이 지경이 되어 다시 쓸 수 없게 됩니다.
결전의 순간입니다. 전날 예선전 결과에 따라 가장 좋은 예선 성적을 낸 순서부터 앞쪽 그리드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재우 감독은 최고의 예선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 (맨 앞 그리드)를 차지했지만 김진표 선수는 예선전 당시 갑작스런 차량 이상으로 예선을 치르지 못해 맨 마지막 그리드에서 불리한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경기 결과에 따라 이재우 감독은 50kg, 김진표 선수는 3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달려야 하는 불리함도 있었죠. (핸디캡 웨이트란, 보다 치열한 경쟁을 위해 지난 경기 결과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선수의 경주차의 무게를 일부로 더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0.001초를 다투는 레이스에서 남들보다 30~50kg이 더 무겁다는건 아주 불리한 조건이죠)
이재우 감독은 올 시즌 1전 1위, 2전 2위, 3전 예선 1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맨 앞 그리드에서 출발한 잇점을 놓지지 않고 계속 맨 앞을 독주했습니다.
반면 김진표 선수는 맨 뒤 그리드에서 출발했다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앞에서 출발한 차들을 하나씩 추월해 나가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죠.
N9000 클래스의 김봉현 선수와 유건 선수도 좋은 주행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차의 사고로 인해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고 리타이어하고 말았습니다.
이재우 감독이 20번째 랩(바퀴)을 모두 돌고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등이란 말이죠.
멋진 추월전을 계속한 김진표 선수는 이재우 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전에 이어 또다시 지엠대우 레이싱팀은 원투 피니쉬 (한 팀의 선수 두 명이 1, 2등을 차지하는것) 를 이뤄 냈습니다.
포디움(시상대)의 가장 높은곳에 오른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 샴페인이죠.
한줄요약 :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또 1, 2등 했습니다!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