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잘 다녀오셨나요?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과 친적들의 모습은 귀성길 피곤을 싹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심리학 연구가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노스텔지어' 가 높은 사람이 더욱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는 명절에 추석을 가려고 하는 비중이 높은 사람일 수록 타인과의 관계가 좋고 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흥미롭고, 어떤 면으로는 납득이 가는 연구 결과입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 오다가도 더러워진 차를 보면 슬슬 스트레스가 밀려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내차 청결하게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청결은 단순히 깨끗한 상태를 나타낸다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 차를 보면, 왠지 마음의 평온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여유있게 나의 차를 관리하고 항상 내차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바로 시간에서 자유로운 나의 '여유'를 보여주는 또다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 나갔다와서 젖은 깔판을 그대로 두거나 과자나 음식물 찌꺼기가 시트사이나 깔판에 떨어져 있어도 청소를 안해주는 경우, 이 모든 찌꺼기들이 발효? 되면서 차량 내부에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냄새를 없애려고 방향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오히려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방향제의 냄새와 퀴퀴한 냄새가 섞여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또,과다한 방향제 사용은 시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구요
요즘같이 대기오염이 심할때는 산성비가 내릴 확률이 높습니다. 차체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세차'가 차량 관리 항목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때에도 몇몇 곳에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폭우로 인한 차체 표면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세차가 중요하겠지요. 모든 주유소의 자동 세차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유소 세차장에서 사용하는 브러쉬는 거칠어서 차체에 스크래치를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 셀프 세차장은 시간 제한이 있으니 시간 내에 알뜰하게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초벌 세차때 호스로 물을 뿌려 차체에 붙은 것들을 떨어지게 해줍니다. 이때 지붕부터 부드럽게 뿌려주는 것이 좋ㅇ습니다. 지붕에서 차장, 보닛, 트렁크, 펜더, 문짝 순서로 순서를 정해놓고 스크래치가 안나는 극세사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일정하게 닦아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제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데요.
여름날 뜨거운 햇살이 아닌 화창하고 맑은 가을 햇살에 자동차 문을 열어둔 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일광욕을 시켜주면 곰팡이나 진드기 같은 유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 빈도가 떨어진 에어컨도 청결한 상태의 유지를 위해 1주일에 10분 정도씩은 가동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제 에어컨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 텐데요. 퀴퀴한 냄새를 유발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필터는 온갖 세균과 곰팡이의 서식지이거든요. 아래 사진이 오염된 필터 사진입니다. 필터 중간중간에 껴있는 것들이 모두 먼지와 세균들이랍니다.
지금까지 지엠대우 톡 스퀘어의 블링블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