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더 짜릿하고 작아서 더 안전한 카트, 속도에 목마른 당신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바람의 임군의 카트 체험기입니다.
날씨가 좋았던 지난 일요일, 전 ClubG2X 회원들과 카트를 타고 왔습니다. 공도에서는 하지 못하는 극한의 코너링을 경험했답니다.
*사진의 출처: www.pspark.co.kr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파주스피드파크(http://www.pspark.co.kr/): 총 길이 1.2km, 직선 주로 250m
스피드파크에서는 3가지 카트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검은색 카트는 2인승이고 뒤에 있는 붉은색은 제가 탔던 1인승입니다. 이 카트들은 레져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면허도 필요 없지요.
2인승은 어린이도 함께 탈수 있습니다. 작은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다부지게 잡은 모습이 귀엽지 않나요?
이 것은 레이싱카트로 엔진의 출력이 높아 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루기도 어렵고 시동도 잘 꺼지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레져카트와 레이싱카트를 각각 10분씩 탔는데요. 레이싱카트는 스핀과 함께 시동을 3번이나 꺼뜨렸답니다. 제 운전실력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지요. 하지만 평소 와인딩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시겠죠?
그리고 대여는 안되지만 바이크를 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 날도 바이크를 타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바이크는 바이크끼리 카트는 카트끼리 타기 때문에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자 이제 카트를 타러 가보실까요? 고고씽~~~
레이싱 모델은 GM대우 인재육성팀 김정길대리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제 입사동기이고 웃음도 많아 전격 발탁했지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저런 우산까지 준비해오는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카트를 타기위해서는 헬멧을 착용하고 이렇게 카트에 앉아 있으면 됩니다.
준비가 되면 진행요원이 와서 시동을 걸어줍니다. 줄을 힘껏 당기면 부릉부릉~~~.
시동이 걸리면 한명씩 출발~~~~. 이 분 미소가 참 좋습니다.
코너링은 요렇게~~~
얼마나 즐거우면 저런 미소가 나올까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마지막으로 저의 인증샷~.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모자와 고글을 쓰고 한 컷 촬영했습니다. 어떻게 잘 어울리나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카트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바람의 임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