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엠대우 톡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얼마전, 신문을 보다가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지엠대우 알페온 수리비 가장 싸다'
자세하게 읽어보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1월25일,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국산 중대형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시속 15km 속도로 정면 및 후면 충돌시험을 실시한 뒤, 수리비를 조사한 결과 대형자동차 지엠대우 알페온, 기아k7(263만원) 현대차 그랜저 HG(278만원) 중에서 지엠대우의 알페온 수리비가 202만6천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먼저, 실험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충돌실험은 세계 자동차 기술 연구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전면 운전석 방향및 후면 동승석 방향을 각 15Km/h의 속도로 10도 경사벽, 40% 엇갈림 충돌을 시켜 얻어낸 결과입니다. 이는 시내도로 중저속 주행시 주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대표하는실험으로, 수리비는 손상부위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평가한 것입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 연구소의 '신차 보상실무 자료'에 따르면, 손상성은 동일한 조건의 충돌실험에서 차종에 따라 손상범위 및 손상부품의 많고 적음을 나타내는 척도로 손상성이 우수하다는 것은 덜 파손되었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리성은 손상된 차량을 복원 수리하기가 얼마나 용이한가를 나타내는 척도로 수리성이 우수한 차량은 복원 수리가 쉽고, 그만큼 수리 비용이 적게 들게 됩니다.
즉 알페온은 대형차 가운데 수리비가 가장 낮으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리성과 손상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동차 보험 개발원 사이트에 들어가면, 충돌 실험 시 알페온의 손상부위와 손상도를 정밀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알페온 모델은 CL 300디럭스 모델이었습니다. 한국 보험 개발원 사이트의 신차 보상실무 자료에 따르면
충돌실험 후, 알페온은 에어컨 컨덴서, 라디에이터 등의 체결부의 밀림 현상이 있었으나 기능상의 문제는 없었고, 눈에 뛸만한 손상은 없었습니다. 사고 시 프론트 재질의 프론트 어퍼 바는 약간의 손상이 있었지만, 스틸 재질의 프론트 패널은 거의 손상이 없었고, 에어백 임팩트 센서라든지, 앞 휀더 등도 전혀 손상을 받지 않았습니다.
알페온의 후면 범퍼의 경우, 범퍼 커퍼, 범퍼 및 에너지 업소버로 구성되어 있고 범퍼 빔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사이드 멤버와 볼트로 연결되어 있는데, 충돌 실험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후면 추돌 시험에서 뒤 범퍼 빔이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해 손상이 매우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비 차이는 부품 사용과 가장 큰 관련이 있습니다. 고가 부품인가 경량화 부품인가의 여부가 수리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데, 수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첫번째는 차에 들어가는 경량화 부품의 가격을 적정하게 책정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충격 흡수가 좋고 잘 고장나지 않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면 폐부품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모로 경제적인 만족은 물론 드라이버 분들의 심리적 만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명차를 완성시키는 조건은 참 많은 것들은 요구합니다. 좋은 차는 디자인과 같은 외적인 측면, 기본적으로 안전성등을 갖춰야 겠지만 충돌과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단순한 좋은 차를 뛰어넘어 알페온이 명차인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려할 수 있는 상황과 고려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알페온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만드네요
지금까지 지엠대우 톡 블로그의 블링블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