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많은 자동차들을 교통정리해 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신호등이겠죠!
신호등에 있는 3가지 색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지켜지고 있는 약속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되고 있는 신호등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디자인일까요?
오늘은 세계 속의 다양한 신호등을 준비해봤습니다:)
한국
먼저, 거리를 다닐때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나라 신호등 입니다!
너무나도 익숙하죠? 빨간불일때는 차렷하고 서있지만,
파란불이 들어오면 걸어가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또 요즘에 대부분의 신호등에는 옆 쪽에 화살표무늬의 신호등이 하나 더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파란불이 켜진 후 일정 시간이 지날 때 마다 한칸한칸 화살표가 꺼져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
가끔 어떤 신호등에는 숫자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등도 있던데요.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일본
다음은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입니다.
지난번 자동차 번호판 포스팅때 일본의 자동차 표지판이 예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것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신호등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 제일 비슷합니다.
빨간불일때는 가만히 서있는 모습의 사람이지만, 파란불이 켜지면 움직이는 사람모양에 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어느 지역이나 신호등 모양이 같은 건 아닌가봅니다~
가끔은 이렇게 귀여운 모양의 신호등도 볼 수 있습니다.
우왓! 이 신호등은 사람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 신호등과 비슷하게 위에 남은 시간이 나오네요^^
미국
그럼 미국의 신호등은 어떨까요?
보이시나요? 우리나라와 일본과는 많이 다르네요~
걷고 있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우리가 흔히 파란불이라고 부르는 보행자 신호가 흰색으로 들어와있습니다.
또, 사람의 몸 전체에 빛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테두리에만 빛이 들어오네요.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우리나라와 일본과는 다르게 미국은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빨간불과 파란불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다음은 아르헨티나의 신호등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와도 살짝 비슷해 보입니다.
사람의 모양이 조금 다른가요? 우리나라의 신호등 속 사람은 날씬한데, 아르헨티나 신호등 속 사람모양은 역삼각형 몸매를 갖고 있네요 ㅎㅎㅎㅎ 몸짱 사람모양이 들어가 있는 아르헨티나 신호등입니다~
캐나다
조금 특이하게 생긴 캐나다 신호등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빨간불에 사람모양이 아닌 손바닥 모양이 불이 들어오는데요.
정지하라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해 주는 느낌입니다.
독일
그렇다면, 독일의 신호등은 어떨까요?
독일의 신호등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독일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바로 암펠만(Ampelmann)이라고 불리는 신호등인데요. 암펠(Ampel)과 사람이라는 뜻의 만(Mann)이 결합된 말로 번역하면 "신호등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독일의 신호등 속 사람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다른 나라의 사람 모양과는 조금 다르게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독출신의 한 디자이너가 폐기된 신호등글래스로 신호등램프를 만들어 선보이면서 매스컴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시민들 사이에 암펠만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결국 정부도 암펠만을 거리신호등캐릭터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독일통일과 문화의 상징으로 독일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또, 이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이름도 갖고 있는데요. 녹색신호등맨은 "게어(Geher)"로 "가다"라는 동사 gehen에서, 빨간신호등맨 "슈테어(Steher)"는 "서다"라는 동사 stehen에서 파생된 명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자신호등사람이 생겨나면서 여자를 뜻하는 독일어 프라우(Frau)와 암펠이 결합하여 암펠프라우(Ampelfrau)라는 단어가 탄생한겁니다.
신호등 속 사람모양이 캐릭터의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조금 특이하지 않으세요??
독일에서는 실제로 이 암펠만의 인기는 대단하여, 암펠만모양이 들어간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암펠만 매장이 따로 있다고도 합니다.
런던
이번에는 런던의 신호등인데요. 사실 런던의 신호등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런던에는 조금 특이한 나무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요. 바로 신호등 나무입니다.
어라? 나무도 아닌것이.. 신호등도 아닌것이... 이것의 정체는 도대체..???
아 신호등 나무의 정체가 궁금하신가요?? ㅎㅎㅎ
신호등 나무는 런던 시내에 설치된 공공미술인 프랑스 작가 Pierre Vivant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신호등 나무' 라는 제목처럼 나무 흉내를 내고 있는 신호등인데요. 1998년 제작 당시, 런던 Canary Wharf 지역의 재개발 공사로 인한 공해 때문에 죽은 나무가 신호등으로 환생한다는 착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신호등나무는 신호등이 아닌 환경을 생각하면서 만든 하나의 예술품이였네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신호등을 살펴보니 어떠신가요?
나라마다 디자인이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각각의 나라마다 자신들의 고유 디자인을 갖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정직하게 생긴 사람모양도 좋지만, 독일처럼 조금은 귀엽고 즐겁운 모양으로 디자인하는 것도 거리를 다닐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
빨간불일때는 가만히 서있는 모습의 사람이지만, 파란불이 켜지면 움직이는 사람모양에 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어느 지역이나 신호등 모양이 같은 건 아닌가봅니다~
가끔은 이렇게 귀여운 모양의 신호등도 볼 수 있습니다.
우왓! 이 신호등은 사람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 신호등과 비슷하게 위에 남은 시간이 나오네요^^
미국
그럼 미국의 신호등은 어떨까요?
보이시나요? 우리나라와 일본과는 많이 다르네요~
걷고 있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우리가 흔히 파란불이라고 부르는 보행자 신호가 흰색으로 들어와있습니다.
또, 사람의 몸 전체에 빛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테두리에만 빛이 들어오네요.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우리나라와 일본과는 다르게 미국은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빨간불과 파란불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다음은 아르헨티나의 신호등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와도 살짝 비슷해 보입니다.
사람의 모양이 조금 다른가요? 우리나라의 신호등 속 사람은 날씬한데, 아르헨티나 신호등 속 사람모양은 역삼각형 몸매를 갖고 있네요 ㅎㅎㅎㅎ 몸짱 사람모양이 들어가 있는 아르헨티나 신호등입니다~
캐나다
조금 특이하게 생긴 캐나다 신호등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빨간불에 사람모양이 아닌 손바닥 모양이 불이 들어오는데요.
정지하라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해 주는 느낌입니다.
독일
그렇다면, 독일의 신호등은 어떨까요?
독일의 신호등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독일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바로 암펠만(Ampelmann)이라고 불리는 신호등인데요. 암펠(Ampel)과 사람이라는 뜻의 만(Mann)이 결합된 말로 번역하면 "신호등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독일의 신호등 속 사람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요. 다른 나라의 사람 모양과는 조금 다르게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독출신의 한 디자이너가 폐기된 신호등글래스로 신호등램프를 만들어 선보이면서 매스컴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시민들 사이에 암펠만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결국 정부도 암펠만을 거리신호등캐릭터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독일통일과 문화의 상징으로 독일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또, 이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이름도 갖고 있는데요. 녹색신호등맨은 "게어(Geher)"로 "가다"라는 동사 gehen에서, 빨간신호등맨 "슈테어(Steher)"는 "서다"라는 동사 stehen에서 파생된 명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자신호등사람이 생겨나면서 여자를 뜻하는 독일어 프라우(Frau)와 암펠이 결합하여 암펠프라우(Ampelfrau)라는 단어가 탄생한겁니다.
신호등 속 사람모양이 캐릭터의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니 조금 특이하지 않으세요??
독일에서는 실제로 이 암펠만의 인기는 대단하여, 암펠만모양이 들어간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암펠만 매장이 따로 있다고도 합니다.
런던
이번에는 런던의 신호등인데요. 사실 런던의 신호등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런던에는 조금 특이한 나무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요. 바로 신호등 나무입니다.
어라? 나무도 아닌것이.. 신호등도 아닌것이... 이것의 정체는 도대체..???
아 신호등 나무의 정체가 궁금하신가요?? ㅎㅎㅎ
신호등 나무는 런던 시내에 설치된 공공미술인 프랑스 작가 Pierre Vivant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신호등 나무' 라는 제목처럼 나무 흉내를 내고 있는 신호등인데요. 1998년 제작 당시, 런던 Canary Wharf 지역의 재개발 공사로 인한 공해 때문에 죽은 나무가 신호등으로 환생한다는 착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신호등나무는 신호등이 아닌 환경을 생각하면서 만든 하나의 예술품이였네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신호등을 살펴보니 어떠신가요?
나라마다 디자인이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각각의 나라마다 자신들의 고유 디자인을 갖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나라처럼 정직하게 생긴 사람모양도 좋지만, 독일처럼 조금은 귀엽고 즐겁운 모양으로 디자인하는 것도 거리를 다닐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