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서울모터쇼 사진 찍어보기
모터쇼 잘 다녀온 토비토커 선셋입니다.
오늘 주제는 "DSLR 없이도 모터쇼에서 사진 잘 찍을 수 있다" 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 드리자면 "아이폰으로 모터쇼에서 사진 잘 찍는 Tip" 이라고 할까요?
사실 내용들이 뭐 그렇게 신기술이나 엄청난 팁은 아니니 너무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아이폰을 처음 샀을때 카메라 하나를 더 산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에 만족을 하고 있으며 제가 아이폰을 쓰면서 알고 있던 내용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줬을때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혹시 우리 한국지엠 톡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도 모르는 분이 단 한분이라도 계시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DSLR 카메라도 카메라를 잡는 방법이 중요한데 아이폰도 카메라를 잡는 방법이 무척 중요합니다.
위 사진은 최대한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촬영하기 위해 제 나름대로 생각해 본 파지법입니다.
도구(삼각대 등)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 위한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한 노하우 두번째는 셔터를 누르는 방법 입니다.
이거 엄청 중요한 겁니다.
일반 카메라에서도 셔터라고 하니 아이폰도 셔터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다른 스마트폰에는 외부에 셔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방법을 알고 보시면 이 방법이 엄청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추운 겨울에는 장갑을 벗거나 아님 인식이 되는 장갑을 사거나 혹은 쏘세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부분도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폰은 자동으로 초점을 찾는 기능이 있지만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좋습니다.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부분에 위 그림처럼 손가락을 터치 하면 저렇게 네모 박스가 나타나고 그 부분이 측광이 되면서 초점을 잡습니다.
이런 사진은 DSLR 구입하시는 분들의 50%가 이것 때문에 카메라 산다는 바로 그 기능 "아웃포커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의외로 간단한 기능인데 이 기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디폴트로 나타나는 화면비 입니다.
카메라 보다 줌인되어 있는 화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영상 촬영시 저 위 자세는 조금 문제가 있는것이 오늘손이 아이폰의 마이크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동영상 화면 비율에서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화면 위에 가볍게 손가락을 두번 빠르게(더블 클릭이라고...) 눌러주시면 됩니다. 한번 아닙니다. 두번입니다.
두번 누르면 이렇게 됩니다.
화면의 비율이 달라졌죠?
이 화면 비율로 촬영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화면 비율에 주목해 주세요.
디폴트 화면 비율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와이드 스크린이 좋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때 그때 선호하시는 화면 비율로 촬영하시면 되겠습니다.
>> Sample 촬영컷
HDR 기능을 이용한 촬영 화면입니다.
HDR은 노출을 다르게 한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하여 적절한 결과물을 찍은 사람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촬영 기법인데 아이폰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아래 사진 2장이 HDR로 아이폰으로 촬영한 화면입니다.
그리고 영상 촬영컷도 샘플로 보여드립니다.
이상으로 모터쇼에서 메인 카메라 놔두고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재미에 푹 빠진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