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이미지로 미리 만나봅니다.
쉐보레 말리부가 드디어 세계 최초로 공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공개 되었던 모습에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엠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자다운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묵직하고 스포티한 쉐보레만의 디자인 철학이 잘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익스테리어는 쉐보레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측면에서는 강인한 라이에이터 그릴과 SUV캡티바와 유사한 후드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범펌가 상당히 커졌으면서 볼륨을 많이 살렸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휠을 어디서 많이 봤나 했더니 카마로 19인치 휠과 유사하네요.
뒷모습은 지금까지 봐오지 못했던 중형세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듀얼 타입 테일램프는 카마로의 테일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디자이너의 말이 사실이라는 반증을 해주듯 상당히 독특하고 멋져 보이네요. 보조 브레이크등도 리어 글라스에 있지 않고 트렁크쪽에 있는것도 신선하네요.
처음 정면샷을 봤을때 느낀점은 진정한 남자차라는 것이었습니다. 과도한 금형의 변형을 주거나 억지스러운 면이 전혀 없이 깔끔하게 후드라인부터 범퍼라인까지 떨어지는 V자형의 라인이 너무도 멋지게 다가왔었습니다. 와셔노즐도 안쪽으로 사라졌네요. 크루즈와도 생긴 모습이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좀더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티져샷으로 약간만 공개를 했던 뒷모습입니다. 듀얼 테일램프와 머플러가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미국 버젼이라 약간은 국내에 들어올때 수정이 될것으로 생각되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2.0에도 듀얼 머플러가 적용이 된다면 국내 최초가 될것 같습니다.
스파이샷으로만 봐왔던 실내 모습을 이렇게 정식으로 보니까 한마디로 굿입니다. 중형차다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여러곳에서 뭇어나네요. 7인치 모니터 뒤에는 시크릿 큐브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수동기어타입의 가죽으로 감싼 기어봉도 상당히 세련되어 보입니다. 실내에서는 듀얼 클러스터가 카마로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찾을수가 있네요.
제차인 크루즈와 비교했을때는 한단계 윗급이지만 엄청난 실내에서는 차이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가죽시트의 레드 스티치 처리나 대형 중앙 콘솔, 컵홀더 덮개, 실내 무드등, 등등... 너무도 멋지고 부럽네요.
몇 일전 공개된 주행샷입니다. 최근 트렌드인 쿠페형 스타일의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할수 있도록 차분한 모습이 너무도 제 스타일에는 맞는것 같습니다.
크루즈 디젤 뽑은지 이제 4개월밖에 안됐는데 큰일이네요....^^
지금까지의 타사 중형차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으려는 것을 디자인에서 볼수가 있었습니다.
국내 출시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버젼을 국내에 맞게 여러가지 옵션을 조정해서 타사 중형차의 자리를 넘볼수 있는 멋진 뉴 말리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