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평소에 잘 안하는 짓이긴 한데 가끔 한번씩 기분 내키면 하는 시커먼 남자 인물탐구 시간입니다.
My name is Maximus Decimus Meridius, Commander of the Armies of the North, General of the Felix Legions, loyal servant to the true emperor, Marcus Aurelius. Father to a murdered son, husband to a murdered wife. And I will have my vengeance, in this life or the next.
위 대사와 장면 기억나시나요?
이 글이 이 정도의 감흥을 불러일을킬 수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이번에 선셋 필름에서 야심차게 사실은 좀 무모하게 준비한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 인물편입니다.
흥행에 실패할 작품을 만드는 감독의 심정이랄까요? 흑흑...
조회수 30 은 본인 친인척에 아들 딸 까지 동원해서 보장한다는 런닝개런티를 계약서에 첨부하여 혹시 모를 조회수 17 정도의 암담한 결과에 대해서 대비를 해 두었습니다.
악동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아들과의 시간 만큼은 순한 양으로 변한다는 러셀크로우입니다.
러셀 크로우가 니콜 키드먼, 맥 라이언을 버리고 선택한 호주 여자 다니엘 스펜서 입니다.
이렇게 멋진 러셀 크로우에 비하면 한 없이 작기만 한 남자일 것이 분명한데.....
감히 뭔 마음을 먹고 아이디를 "막시무스" 라고 했을까요?
믿는게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 손 입니다.
두께를 한번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손 이라고 부르기 좀 거시기 합니다.
앞으로는 "앞발"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 한국지엠톡에 오시면 막시무스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검색결과가 이렇습니다.
말이 좋아 캠핑이지 전부" 집 나간 이야기" 밖에 없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집이 없다는 이야기도...
"다람쥐 앞발"입니다.
보조 출연입니다.
영어로 하면... 엑스트라죠...ㅎㅎㅎ
가늘고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면요...
오리지날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의 손 입니다.
본 포스팅의 모티브가 바로 이 장면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으로 토비토커 MT를 갔었는데 예전 감명깊게 봤던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가 생각과 또 같은 회원인 한국지엠 토비토커 막시무스는 어떤 공통점이 있나 찾아보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앞발"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막시무스의 막손입니다.
이 앞발만 믿고 이 험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짧고 굵다"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만 보면 오리지널 막시무스와 앞발이 닮았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앞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몸에 좋은건 무조건 채우고 보는 본능입니다.
배 부르고 기분 좋으면 이렇게 귀여운 짓(?) 도 합니다.
제 표현이 좀 문제가 있었으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끔찍한 짓" 으로...ㅎㅎㅎ
>>>> 이래 뵈도 디자인 하는 남자...
캠핑장에서 만난 아줌마들이 막시무스님을 보면서 하는 멘트는...?
>>>> 얼굴은 말술인데 왜 술을 못드세요?
이상으로 짧고 굵은 남자, 앞발로 디자인하는 남자 한국지엠 토비토커 중 손 제일 굵은 남자 막시무스 인물탐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