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과 쉐보레 Green Cars(볼트, 알페온 eAssist) 알아보기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근 각국의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가 날로 심화되는 추세이며, 40년 정도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 매장량,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고유가 시대가 도래함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넓은 의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조합하여 차량을 구동하는 것을 의미 하지만 대부분 연료를 사용하여 동력을 얻는 엔진과 전기로 구동시키는 전기모터로 구성된 시스템을 말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 차량과 달리 추가적인 부품이 많이 장착되기 때문에 기존 엔진 시스템과 전기 시스템의 특성을 잘 결합하여 최적화 하였을때만 원하는 성능 향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 직렬형(Series type) : 차량은 전기를 이용하여 구동모터에서 발생된 구동력만을 이용하여 주행하며 구조가 간단하고 제어가 용이하다. 보조 동력원이 엔진은 차량 구동력을 발생시키지 않고 구동모터에 필요한 전기만 발전한다.
2) 병렬형(Parallel Type) : 차량의 엔진과 구동모터에서 발생된 총 구동력에 의해 주행되며, 연료 소비효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나 구조가 복잡하고 제어가 어렵다.
3) 혼합형(Combined Type) : power split device 혹 전자식 CVT라고 불리는 특별한 동력 변환 장치를 이용하여 주행 조건에 따라 직렬형과 병렬형으로 전환하여 주행 가능한 방식으로 고효율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보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동력 중 전기용량이 적은 편이면 Soft HEV(Hybrid Electric Vehicle) 또는 Mild HEV, 반대로 용량이 클 경우는 Hard HEV 또는 Strong HEV로 구분한다. 최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와 Strong hybrid 차량의 중간정도인 plug-in hybrid 차량도 많이 양산화 되고 있다.
2011 서울 모터쇼에 첫 출시된 한국지엠의 알페온 eAssist는 동력 전달 방식을 볼 때 어떤 type일까요?
정답은 병렬형입니다.
320Nm님이 소개하신 것과 같이 알페온 eAssist는 동력이 필요없는 구간에서 모터는 발전기로 사용되어 배터리에 충전을 하고 출발시나 저속구간에서 모터가 주행에 사용됩니다. 아래는 알페온 북미 버전인 뷰익 라크로스 eAssist의 2010 LA autoshow 당시 모습입니다.
두 번째로 쉐보레 볼트를 굳이 하이브리드 동력전달 방식에 따라 분류한다면 직렬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볼트의 엔진은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만 사용되고 구동은 110W의 메인모터가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15년이 되면 연간 30만대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차량이 판매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 지엠이 앞으로 선보일 쉐보레 그린카 라인업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토비토거 "타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