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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2011 티빙 슈퍼레이스 2전 경기에서 우승한 이재우감독과 김진표 선수를 만났습니다.


2011 티빙 슈퍼레이스 2전 경기에서 우승한 이재우감독과 김진표 선수를 만났습니다.


2011년 4월 24일 치뤄졌전 2011 티빙 슈퍼레이스 1전 경기에 이어 5월 28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2011 티빙 슈퍼레이스 2전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320Nm님을 통해 보셨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심 됩니다.


태백 레이싱파크

쉐보레 레이싱팀


지난 토요일에 진행 되었던 경기 일정을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이 참여한 S2000클래스는 이날 9시 40분에 예선전을 시작해 약 30분 가량 경기를 치뤘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차량


예선경기에서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는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였죠~
예선에서의 결과가 좋아서 약 네시간 후에 열리는 결승 경기가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피트

쉐보레 레이싱팀 피트2


오후 2시에 시작되는 결승 경기에 앞서 피트에서 두 선수의 차량을 꼼꼼히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캐닉과 선수 모두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이군요!

S2000 결승


결승경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차량을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저 역시 쉐보레 레이싱팀을 응원하는 마음과 더불어 적잖이 긴장되었습니다. 선수들은 이 긴장감을 어떻게 견뎠을까요.. 아.. 지금 다시 생각해도 마구마구 떨리는 군요~!!!!!

S2000 결승2

S2000 결승3

S2000 결승4


이윽고 두시가 되어 결승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 팀이 참가한 S2000클래스는 헬로TV클래스 함께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델과 미캐닉 등 많은 분들이 그리드 옆까지 나와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S2000 결승 직후

S2000 결승 직후2


찰나의 순간을 겨루는 경기가 마무리되고, 쉐보레 크루즈 두 대가 나란히 들어옵니다.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는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미캐닉, 모델, 회사 관계자까지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한가족 같았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이재우,김진표]


결승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까지는 시간이 남아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특별히 지친 기색은 없지만 다음 경기를 관람하고 싶어 하시기에 간단한 질문만 드려보았습니다 ^^

 

Q. 이번 티빙 슈퍼레이스 2전에 어떤 차종을 가지공 어떤 종목에 출전하셨는지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A. [김진표] 네, 쉐보레 크루즈라는 차량을 가지고 S2000클래스에 참가했습니다.  S2000클래스는 1600cc에서 2000cc
    사이의 엔진을 가지고 참가하는 종목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Q. 올해 경기부터 엔진이 바뀐 크루즈를 가지고 경기에 참여하시는데 특별히 다른 점을 설명해 주신다면 무엇인가요?
A. [김진표] 일단 기본적인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가 난다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작년에는 디젤 2.0엔진을 사용했었고,
    올해는 가솔린 1.8엔진을 사용중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터보에 대한 규정이 바뀌면서 엔진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디젤 엔진이 상당히 무거워서 100kg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또 RPM은 4500정도 밖에 안되지
    만 토크 힘이 좋다는 걸 생각해보고 가솔린 1.8엔진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이재우]


Q. 두 선수께서는 경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사용하시는지?
A. [김진표] 예, 뭐 저는 그냥 음악을 들으면서 긴장을 푸는 편입니다.
    [이재우] 음.. 특별히 긴장은 안하는데, 경기 전에는 아무래도 말수가 적어지는 편이어서 될 수 있으면 말없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흡연가다 보니 담배를 한 대 정도 피우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곤 합니다.

Q. 오늘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로 들어오셔서 기쁘실텐데요, 경기 전에 이런 성적을 예상하셨는지?
A. [이재우] 예상은.. 특별히 문제만 안 생기면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앞 경기에서 스톡카가 스핀하면서
    사고나는 장면을 볼 때 속으로 조금은 당황했었습니다. 그때 잘 마음을 정리하고 넘어가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
    었던것 같습니다.
    [김진표] 일단 저는 가장 큰 경쟁자가 팀 내에 있기 때문에 경기마다 목표를 세우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큰 목표는
    언제나 1위로 삼고 있긴 합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감독님께서 폴을 잡아주신 덕분에 1,2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고, 실제로 감독님 덕분에 두 번째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김진표]


Q. 마지막으로 한국지엠 톡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A. [김진표] 저는.. 특히 경기장 까지 방문하셔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지엠 톡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서도 경기장에 방문해서 경기를 관람하시면 더욱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쉐보레 레이싱 팀 많이 응원해 주세요!
    [이재우] 한국지엠 톡에 여러가지 컨텐츠에 방문해 주시는 독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특히 저희 쉐보레 레이싱 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정말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환한 얼굴로 인터뷰를 진행해 주신 두 선수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이 포스트를 더불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S2000 시상식

S2000 시상식2


S2000클래스의 경기는 2시 40분 가량에 마쳤고, 시상식은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진행됐습니다.
1,2위를 차지해 포디움 위에서 정말 즐거운 장면을 연출하는 멋진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앞을 가르는 속도감과 경기장을 달리는 레이싱카의 굉음까지.. 스릴 넘치는 2011 티빙 슈퍼레이스의 우승팀은 쉐보레 레이싱팀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음 3전 경기는 역시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6월에 열린다고 합니다. 한국지엠 톡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도 저희 쉐보레 레이싱팀을 끝까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쉐보레 레이싱팀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제 3전 경기에서도 두 분 모두 꼭 우승 하시길 기원하며,
이상 태백 레이싱파크에 다녀온 한국지엠 톡 토비토커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