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란도와 크루즈 생김새 비교해보기
안녕하세요 잊혀질만 하면 한번씩 글을 쓰는 토비토커 에이쓰입니다.
이번에 쓸 내용은 쉐보레 올란도와 크루즈의 외형 및 실내모습에서 어떤점이 다르고 같은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은 대전의 어느 대학교 앞마당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제가 졸업한 모교이도 합니다.
올란도와 크루즈 사이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올란도와 크루즈는 모두 최고급형이고 올란도는 회사 시승차이고 크루즈는 제가 현재 운행하는 차량 되겠습니다.
색상은 올란도는 퓨터 그레이 색상이고 크루즈는 건스모크 그레이 색상입니다.
참고로 아래 크루즈 차량은 순정은 아니고 약 4cm정도 차체가 순정보다 내려가 있다는것을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그릴은 쉐보레 그릴로 현재 변경완료 했습니다.^^
제일먼저 보여드릴 사진은 정면 샷입니다. 차폭은 크루즈 1790mm, 올란도 1835 높이는 크루즈 1475mm, 올란도 1635mm되겠습니다. 제원상으로 알수가 있듯이 올란도가 차폭과 높이에서 크다는 것을 알수가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차폭은 올란도가 더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매는 확실히 크루즈가 매섭게 생겼네요. 참고로 크루즈는 현재 일반 범퍼와 스포츠범퍼 이렇게 두가지 타입의 범퍼를 소비자가 취향대로 선택을 할수가 있습니다. 스포츠 범퍼는 하단도 매쉬타입이라 조금더 멋스럽다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2층건물의 높이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전 사진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크기의 차이가 이 사진에서는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후드의 형상도 크루즈는 안으로 모이는 형상이지만 올란도는 안쪽이 양쪽 옆면보다 올라온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죽을 각오를 하고 건물 약 5층 높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높은데 올라가면 ㅎㄷㄷㄷ하면서 다리를 떨기 때문에 이번 사진에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ㅎㅎ 위의 사진에서 확인 할 수가 있었던 것은 올란도의 실내공간이 상당히 길을 것이라는 느낌을 가질수가 있습니다. 2열과 3열모두 앉아본 결과 3~4인 가족용 차로는 더할 나위가 없이 훌륭한 차인것 같습니다. 저도 둘째가 생기면 옮겨 탈 예정입니다.^^
차를 움직여서 두 차의 측면을 찍어봤습니다.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는 크루즈에 비하여 올란도는 실내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한 디자인을 하고있기 때문에 RV적인 옆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휠타이어 SIZE는 두 차량 모두 18인치 입니다. 크루즈의 순정 SIZE는 17인치 입니다.
제가 차를 4cm정도 낮춰서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올란도의 후드 높이가 경쟁사의 차량에 비하여는 상당히 높은걸 말씀드릴수가 있습니다. RV와 SUV의 중간형태를 가지고 있는 올란도이기에 후드높이는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높이인것 같습니다. 차에서 타고 내릴때도 치마를 입은 여성분들은 전혀 불편함이 없이 다리를 심하게 굽히지 않고도 편하게 앉을수가 있다는 것이 올란도으 장점이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올란도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저는 제일먼저 눈에 띄네요. 경쟁차종에는 찾아볼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올란도의 테일램프도 가족형 차량답게 튀지않고 무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의 테일램프는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야간 브레이크 점등시 너무도 이쁜것 같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당연히 올란도가 넓습니다. 물론 크루즈도 다른 경쟁 차량에 비하면 상당히 넓고 또한 깊은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동일한 유모차를 세로로 넣어본 결과 올란도가 아주약간 앞뒤 여유가 있었습니다. 폭은 두 차종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높이에서 올란도가 더 많은 짐을 싣고 다닐수가 있겠지요.
사이드 미러를 찍어봤습니다. 좌측이 올란도이고 우측이 크루즈입니다. 두 차종다 훌륭한 시야를 확보하는데는 더할나위가 없었습니다. 두 차종다 전동접이식, 열선 내장 미러입니다. 올란도와는 다르게 크루즈는 투톤으로 한층더 멋을 내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론트 사이드도어의 두께 차이가 있나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결론은 비슷하다입니다. 막상 문을 닫았을때는 올란도가 조금더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높이에서 오는 차이인것 같습니다. 올란도와 크루즈 모두 동급 차종에서 혹은 이상급 차량에서 볼수없는 엄청난 두께와 무게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문을 닫을때마다 마음도 든든하더라구요...
운전석 도어 스위치입니다. 왼쪽 올란도와 오른쪽 크루즈의 차이점은 올란도는 각도를 두어서 운전자가 조금더 편안하게 스위치 조절을 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약 15도 정도 위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팔자세를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반변 크루즈는 거의 평평하게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도어트림 입니다. 사이드미러 각도 조절 스위치가 올란도는 도어트림에 위치해 있고 크루즈는 위도우 스위치와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만 다를뿐 부품은 호환이 될것같을 정도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컵 홀더 부분입니다. 제 차인 크루즈는 동호회에서 한참 인기를 끌었던 받침대 LED DIY를 해놓은 상태를 제외하고는 순정과 같습니다. 올란도와 크루즈의 컵을 잡는 방식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다릅니다. 두 방식 다 써본 결과 저는 크루즈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유는 올란도 타입은 컵은 잘 잡아주지만 종이컵 같은 재질은 잡아주는게 아니라 누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약간은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머 종이컵을 저 위치에 놓는분들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운전석 왼쪽 무릅위에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사진에서도 알수가 있듯이 올란도의 수납공간이 조금더 깊고 넓습니다. 아무래도 차체가 높다보니까 그만큼 여유 공간도 올란도가 더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버튼의 모습입니다. 올란도의 스타트버튼이 더 멋지죠^^ 크루즈도 차후 변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는데는 별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디자인이 조금더 이뻤으면 하는 바램은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올란도와 크루즈의 외형 및 실내모습을 나름대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차종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같은 델타 플랫폼으로 생산되는 차량답게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종에 따른 성격은 그에 맞는 장단점을 서로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족과 무난하게 여행도 가고 나들이도 가면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올란도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고, 좀더 스포티하고, 멋을 내면서 차를 이쁘게 꾸밀줄도 아는 젊은 20대분들에게는 크루즈가 좀더 어필을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두 차종다 드라이빙에서는 한가지 흠잡을곳 없을만큼 날렵하고 재빠른 코너링과 핸들링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올란도 광고에서 올란도의 본질은 드라이빙이라고 말한 부분을 저는 운전을 하면서 충분이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져서 너무도 감사를 드리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두 차종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PS- 아래 사진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인 지엠크루즈 팀입니다. 유니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운동을 하면서도 회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엠크루즈 야구단에 관하여 쓸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