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파워슈퍼카 입니다.
여느 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이 일찍 찾아온 듯 하군요. 아직 여름휴가까지는 좀 기다려야겠지만 벌써 무더운 이 여름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간 곳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백사실 계곡! 서울에 이토록 맑고 시원한 계곡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실 곳이죠.
북악스카이웨이길과 나란히 있는 북악산 산책길을 가다보면 나오는 백사실 계곡!
잠깐 자랑 하나;; 백사실 계곡을 찾아가는데는 발이 되어준 크루즈5 가솔린 1.8 LTZ 입니다~ 구입한지 얼마안된 아주 따끈따끈한 녀석이죠.
여행지의 기대와 새차의 기분을 더욱 업시켜줄 다양한 음악을 USB에 담아갔죠.
슬롯은 암레스트 콘솔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순환로를 달리다가 홍은램프에서 나와 세검정이라고 적힌 이정표를 따라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다보면 느닷없이 동네 어귀로 들어가는 짤닥막한 다리가 보이는데요 그 다리를 향해 우회전! 여기가 바로 세검정입니다. 겉보기엔 그저 평범하고 작은 동네가 있는 골목길로 접어들게 되는데요,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 편의점 앞에 다다를 즈음에 차를 주차했죠. 그리고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면 백사실 계곡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작게 붙어있고, 그것은 낡고 허름한 돌계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몇 계단 올라갔을까? 찌는듯한 더위에 어디선가 소름돋게 시원하고 반가운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백사실 계곡의 끝자락에서 울려퍼지는 계곡물 소리이지요. 1박2일에서도 소개된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 천연의 푸르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시원한 계곡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것이죠.
그리고 백사실 계곡에 오셨다면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에서 이선균이 운영했던 카페의 실제 촬영지인 “산모퉁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들어가봤더니 전망이 아주 끝내주는 멋진 카페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저희가 찾아갔던 일요일에는 자리가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아쉽게도 인증 샷만 한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더위를 식히러 먼곳으로 가시기 부담스런 분들께서는 백사실 계곡에 한번 다녀오심은 어떠실지요~
이상, 한국지엠톡 토비토커 무파워슈퍼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