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이번주에는 올림픽 공원 주차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유는??!!??
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분들이 오십니다. 바로 X Japan!!
오는 28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X Japan 이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Tears, Endless Love 같은 주옥같은 명곡들을 히트 시키며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넓은 팬층을 보유한 그들이 다시한번 한국을 찾습니다. 어떻게 여러분들은 표를 구입하셨는지요?? 저는 당연히........... 못 구했지만...... 이번 공연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ㅠ. 그래서 이번에는 X japan 공연이 열리는 올림픽 공원을 찾아가서 주차 시설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차 걱정 안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지 한번 알아 보실까요?
우선 올림픽 공원의 전체 지도 입니다. 여기서 붉은 색 네모가 처져 있는 곳이 바로 올림픽 체조 경기장 입니다. 올림픽 공원은 크게 주차장이 2가지로 나뉩니다. 몽촌 토성을 기준으로 하여 윗 쪽과 아랫 쪽으로 나뉘는 데요, 각 구역이 주차요금을 매기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선 올림픽 체조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동 2문 에서 부터 주차장을 살펴 보실까요?
우선 요즘 올릭픽 공원은 낙엽이 막 피기 시작해서 정말 예쁘더군요!
날씨도 선선한 것이 딱 가족들과 놀러오기에는 그만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올림픽 체조경기장, 테니스 경기장, 수영장 등 주요 경기장을 아우르는 문으로는 동 2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이 구역은 주차 요금을 선불로 받는데, 경차 1,500원, 소형차 3,500원, 대형차 8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선불이라 한시간을 잇ㄷ던 하루종일 있던 무조껀 정찰제 입니다.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시면 무료 주차권을 꽝꽝 찍어주니 이곳에 주차하시려면 미리와서 밥도 먹고 공연을 보시면 일석이조입니다.
우선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주차장 입니다. 넓진 않지만 탁트인 부지에 차를 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동 2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하기도 합니다. 다만 가까워서 금방 만차가 되어버리니 경쟁률이 가장 쌥니다.... T.T
이번에는 체조 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올림픽 펜싱 경기장 주차장 입니다. 올림픽 공원 주차장이 여기저기 조금씩 퍼져있는 구조라 여기도 넓지는 않지만 체조 경기장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타 주차장 입니다. 윗 지도에서 P6라고 펴시된 곳이 바로 여기이며, 가능 주차대수는 208대 입니다. 별로 넓어 보이진 않지만 생각 보다 많은 차가 주차 가능하답니다.
여기는 이렇게 경차 구역이 있습니다. 경차를 가지고 오신분이라면 여기 찜!
그리고 귀엽게 분홍색 라인으로 그려진 여성 전용 주차 구역도 있습니다. 분홍색이라 멀리서도 눈에 화악 띠겠습니다. :D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올림픽 체조 경기장 입니다. 이 주차장은 지도의 P5 구역이며 가능 주차대수는 181대 입니다. 주차장은 경기장을 따라 둥글게 퍼져 있는데요, 사실 여기까지 오실 바에는 그전에 거치게 되는 테니스 경기장, 펜싱 경기장에 차를 대시고 올라오시는게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는 날이 주말이라 별다른 공연이 없음에도 차들이 만차입니다....;;;; 놀러나온 시민들, 소풍온 학생들이 언제나 찾는 인기 장소가 역시 맞나 봅니다.
주차장이 예쁘다고 느낀적은 처음입니다... ㅇㅅㅇ! 요즘 낙엽이 물들기 시작해서 꼭 공연 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망중한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방문하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이구역은 경기장을 따라 설치된 구조라, 차들이 몰릴 시에는 빠져나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구역이긴 하지만 공연 당시에는 차들로 북적일 것이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역기까지 공연이 펼쳐지는 체조경기장까지 동 2문에서 부터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아래에 위치한 남쪽 구역을 알아 보실까요?
남쪽 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만난 4인승 자전거! 가족들끼리 타는 걸 보고 정말 부러웠습니다. T.T 나도 연인이나 가족과 오면 탈탠데...... 그런데 어떤 남성분은 여자친구가 낑낑대며 페달을 밟아도 안 도와 주시더군요! 그런 비매너 분만 아니라면 누구든 OK! 정말 재밋어 보였지만 3인승은 주말 공휴일 기준 30분 1만원, 평일 7천원 가격이라 가격이 쵸큼 비매너 였습니다. T.T
가을이라 감도 열리고 꽃도 피고, 낙엽도 물든 올림픽 공원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어느덧 X Japan 내한 공연은 머릿속에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경치를 찾아 해매는 제 자신을 발견 하였지요! 정말 지금이 적기입니다!
경치 구경하며 닐리리야 걸어온 남쪽 소마 미술관 옆 주차장입니다. 여기도 아담 아담 열매를 먹은 듯 아담 하지만, 경기장 주변 보다는 탁트이고 한산함이 느껴져서 주차자리를 잡기에는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다만 이곳의 주차요금은 선불제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매겨집니다! 같은 공원 안에서 왜 그러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 ㅜㅜ.....
주차요금은 최소 한시간 1000원! 이후 20분당 500원 추가입니다. 한시간에 1500원씩 추가되는 꼴이니 장시간 머무르시기에는 동쪽 주차 구역이 훨씬 이득으로 보입니다.
남 4문으로 들어오면 이 주차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곳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이곳에 위치한 소마 미술관 회원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회원이 되시면 1년 내내 주차 3시간이 무료! X Japan 공연만 보러 오신다면 회원이 도리 이유는 없지만, 미술관 오시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단돈 만 오천원을 투자하셔서 예술작품도 즐기고 무료 주차도 받는 다면 올림픽 공원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