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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기운을 느끼는 4번 국도 여행

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오늘은 4번 국도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4번국도는 서천과 부여를 잇는 도로로 백제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오늘은 이 두 군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천군 여행

충청남도의 가장 밑에 자리잡고 있는 서천군은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곳으로 갈대밭이나 갯벌등 자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1. 신성리갈대밭


신성리 갈대같은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15만평 규모의 넓은 부지로
강과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JSA외에도 드라마 추노, 이산 등도 여기서 촬영 했다고 합니다. 넘실대는 갈대밭 사이로 나무 다릿길이 나있어서 갈대 밭을 감상하며 편히 걸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철이 아니지만 겨울에 오게 되면 운이 좋다면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무리를 이루어 날아가는 모습도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긴 아까운 곳 입니다.

2. 월하성 갯벌 체험


달 아래 성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곳으로 갯벌 체험이 가능합니다. 가서 조개를 마음껏 잡아서 먹을 수 있겠네요. 대전에서 국도로 2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갯벌 체험은 항상 가능한 것이 아니고 물 때를 알아야 가능합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는 시간은 물이 가장 낮은 시간 전후 1시간 30분입니다. 방문 하시기 전에 물때를 체크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조개가 많이 나오는 곳인 만큼 월하성에서는 생조개 칼국수가 유명합니다.
바로 잡은 조개로 끓인 칼국수라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꼭 가서 맛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부여군 여행지

백제의 고도, 부여 입니다.
백제 시대때 부터 이름이 한번도 도시 명칭이 바뀌지 않았을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큰 도시 입니다.

1. 백제문화단지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의 옛날을 한눈애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사비궁, 백제역사문화관, 한국 전통 문화학교 등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사비궁은 백제의 왕궁을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관람 시간은 11부터 2월까지 아침 9시 부터 저녁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어른 개인이 9천원이고, 역사문화원 관람료는어른 개인 1500원으로 따로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백제의 문화를 잘 재현에 놓았으며, 역사 적인 도시 부여이니 만큼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낙화암


낙화암, 말그대로 꽃들이 떨어진 곳이라는 뜻입니다. 백제의 마지막날, 백제의 여인들이 적군에게 잡혀 치욕스럽게 살아가기 보다는 죽음을 택해 스스로 백마강에 몸을 던졌던 곳이 었습니다. 그래서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절벽색깔은 약간 붉은 빛을 띄는데 이는 당시 여인들이 흘린 피로 물들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다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이 절벽은 배를 타고 볼때 가장 잘보이므로 유람선을 이용해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이상 4곳의 갈만한 곳을 살펴 보았습니다. 날이 점점 더 추워 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그리고 낙엽이 다 지기전에 어서 여행한 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의 아름다운 주변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엘우즈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