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우를 특히 좋아해서 살아있는 새우를 찾아 강화도로 갔습니다.
두리십리 왕새우 양식장(펜션)으로 도착하였습니다.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을 지나서 조금만 가시면 나옵니다.
두리십리 왕새우 양식장
주소: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162-1
전화: 032-937-8878
강화도에는 새우 양식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초지양식장으로 새우를 먹으러 갔었는데, 그곳은 시설이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올해는 어린 아기가 있어서, 바람을 완전히 막을 수 있고, 뉘울수 있는 바닥이 있는 곳으로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메뉴는 새우구이, 칼국수 두가지 입니다.
드시고 가는 경우에는 1kg 에 35,000 원, 포장은 1kg 에 30,000 원이였습니다.
수조에 있는 살아있는 새우를 바로 담아주십니다.
양식장에서 수조로 옮겨 담겨져있는 새우들입니다.
품종은 흰다리 새우입니다. 대하는 양식이 어렵다라고 하시네요.
대하 양식에 성공한 곳은 국내에 3군데 정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살아서 뛰쳐 나오려는 새우를 재빨리 사진에 담았습니다.
후라이판에 소금을 깔고 그 위에 새우 1kg 을 담아주십니다.
익어가는 새우들...
아래사진은 2번째 접시의 새우입니다.
1번째 접시의 새우는 익혀지자 마자 정신을 읽고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성인 4명, 어린이 1명이 새우구이 2kg, 칼국수 2인분을 먹었습니다.
커다란 앞접시를 주십니다.
새우가 사라지고 난 뒤에야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둘러 보게 되더군요.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펜션이였습니다.
2층에서 내려본 복도의 모습
1층 복도 문을 열고 나서면,
탁 트인 바다와 새우양식장이 보입니다.
직접 하시는 양식장은 검은 비닐하우스 뒤 파란통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파란통이 나무에 가려져 잘 안 보이네요.
식사를 마친 뒤, 동막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물이 빠져나간 뻘이 보입니다.
4륜 바이크를 타고 백사장을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였습니다.
15분에 10,000 원이였습니다.
새우판매 기간: 5월에 치어(새우) 양식을 시작하여 같은 해 9~10월, 새우가 다 팔릴때 까지 판매를 한다고 하시네요.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10월이 끝나기 전에 강화도를 꼭 들러보세요.
이상 북극여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