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지난 10월 28일, 한국지엠에서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스쿨이 열렸습니다. 이재우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레이싱에서 쓰는 기술들을 직접 가르쳐 주시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저와 같이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이재우 감독님이 직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다소 위험한 동작들도 포함된 드라이빙 스쿨이기 때문에 안전교육을 필수 랍니다!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드라이빙 스킬을 말해주시는 이재우 감독님! 물론 어플리케이션을 쓰는 건 아니고 자동차를 대신해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설명중이십니다 :D;; 오늘 드라이빙 스쿨을 위해 모이신 분들은 한국지엠에서도 5년이상 운전 경력을 지니신 운전자 분들을 모셨지만 역시 안전은 강조 또 강조해야 할 부분 입니다.
이번엔 도로로 나와서 본격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재우 감독님은 먼저 내부 포지션 잡는 법 부터 설명해주셨습니다. 결론은 자기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으라는 말씀!
오늘 신나게 달려줄 녀석 입니다.
아마 타이어에 마모도 심하게 날꺼고 험하게 굴릴탠데, 아직은 빤짝빤짝한게 보기 좋습니다;; :ㅇ
첫 수업은 원선회 수업! 악셀을 밟으며 적절한 코너 기술을 익히는 수업이었습니다. 서로 양 원 끝에서 타서 꼬리잡기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게도 했는데요, 운좋게 이재우 감독님이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코너를 돌아 봤는데 쏠림이 굉장했습니다. 알고보니 고작 40km 였다고 하네요; 어쨋든 그 정도 속도에서도 굉장한 쏠림이었는데 실제 레이서 분들은 얼마만한 쏠림을 겪으실지 짐작할 만 합니다.
기다리기 지루 할 때는 즐겁게 사진도 한방 찍고!
다음으로 이어진 수업은 슬라러 수업입니다. 위의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저 콘들 사이로 차를 운전하여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기술을 익힙니다. 다만 빨리 통과하는 것이 관건이기에 쉽지 않은 기술 입니다.
같이 달려줄 차량을 배경으로 멋지게 한방 찍히신 이재우 감독님 ^^
자 요리조리 요리조리 빠져나가면 됩니다! 보기에는 쉬워도 쉽지 않답니다.
욕심이 과하면 이렇게 콘을 날리기도 하고........
근심어린 표정으로 지켜보는 감독님..... 사실 걱정보다는 다들 잘 하신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욕심이 너무 과하면 좋은 주행이 나올 수 없다는 걸 계속 강조하신 감독님!
따사로운 날씨에 양산 대신 우산을 받치고 수업을 듣습니다.
씽씽 달리는 우리의 크루즈! 지속된 주행에 차량을 바꿔가며 탔습니다.
가을 날이라 꽃도 피고 핀 꽃을 보며 잠시 한숨을 돌립니다.
뒤이어 펼쳐진 짐카나 게임! 짐카나 게임은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놓고 자동차를 타고 누가 가장 빨리 코스를 완수하고 돌아오느냐를 가리는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도 짐카나 협회를 통한 활발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날 배운 원선회 코스, 슬라러 코스 등을 이용해서 간단한 짐카나 게임을 벌였습니다.
코스를 달리기에 앞서 직접 걸으며 코스를 체험했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니까요!
곧이어 시작된 짐카나 게임! 모두 2번씩 기회를 가졌는데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 정말 치열했습니다.
당연히 푸짐한 상품도 걸려 있었답니다.
영광의 일등을 차지하신 분께는 가방이 선물로 딱! 무려 49.55 초의 기록으로 짐카나 게임을 끝내신 분께 1위가 돌아갔습니다. 감독님이 47초 대였음을 감안하면 상당하신 기록입니다!
뒤이어 2등 3등, 4,5,6 등 까지 시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참가해주신 분들에게는 각각 선물이 전달되었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한번 타고 선물 받고 싶었습니다. ㅠ
9시 부터 4시까지 긴 교육을 마치고 다함께 사진 찰칵! 그 옆에는 오늘 수고해준 차량들이 함께 포즈를 잡아 주었습니다.
저는 비록 차를 운전하진 못했지만, 하루 교육을 같이 지켜보면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데 많은 기술들이 존제한다는 점을 느꼈답니다. 역시 운전은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합니다. 다들 긴 교육 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으시고 참가하신 걸 보니 역시 차에 살고 차에 죽는 사나이 들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교육으로 다시 드라이빙 스쿨이 열리길 기대하며 이상 인천에서 차와 진한 하루를 보내고 온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