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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쉐보레 레이싱팀 5년 연속 우승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서포트레이스로 치뤄졌던 올 시즌 CJ슈퍼레이스의 마지막 경기인 7전. 이미 지난 6전에 이재우 감독과 쉐보레 레이싱팀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어 버렸습니다만, 쉐보레 레이싱팀은 마지막 7전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명실상부한 시즌 챔피언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5년 연속 우승과 이재우 감독의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사상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운 쉐보레 레이싱팀의 마지막 경기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전날의 예선전에 이어 결승전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는 피트의 모습입니다.
2011 챔피언, 5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자랑스러운 사인보드도 한쪽에 놓여져 있네요.


늘 그렇듯 시즌 중반 이후가 되면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즈에는 묵직한 핸디캡 웨이트가 실립니다.
이재우 감독은 규정 최대 한도인 80kg, 김진표 선수는 30kg을 얹고 달리게 됩니다.


지난 6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진표 선수의 파란 크루즈도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결승전을 위해 코스로 나섭니다.


그랜드스탠드 앞에서 그리드정렬. 전 클래스 통합전으로 치뤄지다 보니 대열이 무척 깁니다.


시즌 내내 최강의 자리를 달리던 노란색과 파란색 크루즈


피트에서는 치프와 미캐닉들이 경기 경과를 주의깊게 지켜보며 선수들과 무선교신을 나눕니다.


이재우 감독은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경기를 완주했고


김진표 선수는 지난 6전에 이어 또다시 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쉐보레 레이싱팀은 팀 5년 연속 우승,
이재우 4년 연속 우승에 김진표 선수가 시즌2위로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상설피트에서 시상식이 있은 후에 이재우감독, 김진표선수, 강영식 팀장은 메인스탠드쪽 쉐보레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에 이분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은 아니고...


레이싱팀과 한국지엠관계자 분들이 한데 모여 다시 한 번 5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1년 레이스를 5년연속 우승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으로 마무리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제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올때까지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레이스팬들은 또 긴 겨울을 보내며 더 멋진 경쟁과 레이스가 펼쳐질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320Nm&더플린보이였습니다.



 


PS

내년에 다시만나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