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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며 손으로 말 할 수 있다? - 자동차 수신호 모음

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여러분 요즘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졌습니다. 앞으로 날이 추워지고 눈이 오고 하면 운전도 점점 위험해질 텐데요, 다들 어떻게 그 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D 오늘은 나를 위하고 모두를 위한 자동차 수신호를 소개해드립니다. 운전시에 가장 손쉬운 소통방법이자 운전에 방해를 주지않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한번 보실까요?

1. 감사합니다.

 


아 사진은 제 동생의 손이 찬조 출연하였습니다. ㅋㅋ 고맙습니다는 양보를 받았을 때나, 상대방이 비상상황을 알려 주었을 때 등 여러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때 씁니다. 간단히 오른손을 펴서 귀 높이까지 들어올리면 됩니다.

2. 먼저가세요


교차로나 좁은 길에서 마주오는 차끼리 만났을 때 먼저 가도록 양보해 줄때 쓰입니다.
오른손을 펴서 45도 각도로 자연스럽게 내밀면 됩니다.

3. 사람 있어요!

 


횡단보도 주변이나 골목길, 주택가 도로를 지날때 보행자가 있을 시 차를 멈추고, 왼손을 창밖으로 내민 뒤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피고 아래를 향해 흔듭니다. 이를 통해 뒷 차에게 사람이 지나고 있어서 멈춰 있다는 것을 전달 합니다.

4. 차문이 열렸어요!

와이파이 신호가 아니라 옆차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음을 발견 했을 시 알려주는 수신호 입니다.
옆차의 문이 제대로 받히지 않을 채 운전하는 경우는 옆차에겐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즉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문고리를 여는 시늉처럼 수신호를 보냅니다.

5. 타이어 좀 보세요

옆차의 타이어가 정상이 아니라면? 다른 차의 타이어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그 차에 신속히 알려야 합니다.
그를 위한 수신호는 우선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고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알립니다.

6. 브레이크 등이 고장났어요!


간혹 운전자들 중에 브레이크 등 양쪽이 모두 고장났는데도 모르고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짧게 경적을 두번 울리고, 손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알려줍니다.

7. 사고가 났어요.



사고가 나서 갑자기 차가 밀릴 경우, 뒤 차들은 영문도 모르고 마냥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두번 정도 침으로써 앞에 사고가 났다는 걸 알릴 수 있습니다.

8. 위험해요!

위험상황이 있는 구간을 지나온 운전자가 마주 오는 차들에게 위험지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큰 정보가 되겠죠?
왼손을 차밖으로 내밀어 손을 살짝 오므리고 손목을 빙글빙글 돌려줍니다.

9. 이만큼 밀렸어요!


이쪽은 소통이 잘되지만 맞은편 차선은 차가 꽉꽉 밀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막히지 않는 차선의 운전자가 막히는 차선의 앞쪽 상황을 보고 맞은 편 차선의 운전자에게 그 상황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 때 수신호는 간단하게 손가락 수로 정체 거리를 표시합니다. 손가락 하나면 1km 두개면 2km로 표시합니다.

이상 아홉개의 수신호를 알아보았습니다. 운전면허 딸때 좌회전, 우회전 등 기본 수신호는 배우지만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 쓰일 수 있는 수신호들이 있답니다. 모두가 이런 수신호를 공유한다면 경적을 울리지 않고, 그리고 서로서로 도우며 즐거운 운전을 할 수 있겠죠? :D 앞으로 도로에서 이런 수신호들이 많이 보여서 운전을 더 마음 놓고 할 수 있길 바라며

이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