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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A night in 삼청, 평일 저녁 드라이브 추천! (삼청동 주차장)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입니다 : )

아침, 저녁으로 코끝 시린 서늘한 바람을 마주하다보면 깊어가는 겨울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저로써는 요즘같은 겨울이면 가벼운 책 한권 손에 들고, 삼청동 일대를 배외하는 것으로 평일 저녁을 마무리하곤 하는데요.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롭고 로맨틱한 평일 저녁 드라이브를 즐기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포스트에 더욱 주목해주세요~ : ) 

오늘은 겨울 A night in 삼청, 평일 저녁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D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을 가까이한 삼청동은 주말 낮동안에는 주차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번잡하고 복잡한 도심속 데이트 코스 중에 하나인데요. 삼청동과 효자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갤러리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은 일본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코스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자칭 삼청동 매니아 "하고싶은대로"는 삼청동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요.

"서울에 살고 있는 연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러봤음직한 삼청동을..
 낮에만, 그것도 주말에만 둘러봤다면, 그건 삼청동의 절반도 채 보지 못한 것과 다름이 없다" 

다소 과장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만큼 삼청동의 야경은 낮보다 훨씬 아름답고 운치가 있다라는 의미랍니다.


대부분의 삼청동 카페는 평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하여 문을 닫습니다. 삼청동 카페골목을 중심으로 라이브 째즈카페나 갤러리카페, 파티쉐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등 각종 카페들은 평일이면 서너 테이블 정도의 손님들이 전부이기 때문에 조용히 책을 읽거나 데이트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최적의 데이트 혹은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또 정독도서관을 중심으로 삼청동 주민센터 골목 곳곳을 거닐다보면 갤러리 형식으로 악세사리, 빈티지 소품, 디자이너 의류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데이트와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기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가 없겠죠? 이렇게 좋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분하다고 해도,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선뜻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카페를 이용하면 평일 저녁의 경우 카페 앞 주차공간이나 카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만약 보다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하고 싶으시다면, 정독도서관 주차장이나 경복궁 주차장, 삼청동 주민센터를 따라 삼청동 새마을 금고 방면으로 쭈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삼청교회 좌측과 우측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이용요금은 2시간에 2000원으로 다소 거리가 멀긴 하지만 경복궁 주차장이 가장 저렴한 편이고, 삼청교회 양측에 위치한 주차장들은 거리가 가까운 이점이 있지만 30분에 2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정독도서관이나 기타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답니다.


저녁 데이트 & 드라이브 코스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맛집이겠죠? 앞서 말한 삼청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도로 양쪽에는 수제비, 파스타, 화덕피자, 한정식 등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즐비해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떡갈비집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떡갈비로 배도 든든히 채우고, 맛있는 커피도 마셨다면 이제 소화도 시킬겸 사뿐히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청동 주민센터를 따라 주차장을 향해 다시 걷다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삼청동의 야경이 펼쳐진답니다. 이곳에서는 마치 외국에 와 있는 것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쌀쌀한 겨울 저녁,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기념일 혹은 저녁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따끈한 커피와 와플, 향긋한 전통차와 단팥죽이 있는 삼청동을 방문해보세요 : )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삼청동의 새로운 모습에 더욱 반하게 되실거에요 :D

이상 삼청동 매니아 한국지엠 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