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디자인 올림픽은 대한민국 서울의 "2010 세계 디자인 수도 지정을 축하하고 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모습과 시민 모두가 디자인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탄생시킨 세계의 대표적인 디자인 시민 축제라 합니다.
올해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i-DESIGN_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 라는 주제로 지난해 보다는 전시 내용이 조금 더 알차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전시일정은 2009. 10. 9(금)~29(목)입니다.
지하철 2호선 7번출구를 향하니 계단에도 이렇게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종합운동장 정문입니다.
오륜기 밑의 알록달록 예쁜 공은 이번 서울 디자인 올림픽의 심볼마크입니다.
한국인 특유의 실용성과 미적감각을 나타내는 한국전통 조각보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상징물인 해치입니다.
다양하게 표현하였더군요...
아래에 보이는 해치는 패트병을 눌러서 붙였습니다.
수퍼맨 해치입니다. ^^ 엄지손가락을 들고있는 모습이 앙증맞죠. ^^
정문앞 왼쪽에서는 "서울거리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이 있었습니다.
노래하시는 분의 맑고 고운 목소리에 잠시 노래를 들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
참 잘 부르더군요~
패트병을 활용한 전시물입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종합운동장 전체모습 입니다.
계단을 내려가 잔디밭으로 가봤습니다.
우측편의 모습입니다.
요즘의 화두는 단연 "자전거" 입니다. 오륜마크와 함께 멋있게 장식했더군요.
우측에 있는 에어돔에 들어가 봤습니다.
많은 전시물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모던하면서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춀라(Chulha)"라고 하는것인데... 저공해 실내 아궁이 입니다.
현지의 NGO 및 일반 사용자들고 함께 개발했다고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한 제품이라 제품설명 되어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온 밴드가 "베사메무쵸"를 비롯해 많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공연무대에서 입구쪽을 바라봤습니다.
샤워부스를 예쁘게 만들었더군요...
솟대를 모티브로 조명기구를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예뻐보입니다.
떡살 문양의 멀티탭입니다. 아이디어가 멋진것 같습니다.
다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스틸을 이용한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눈을 끄는 아이디어가 있어 한참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모형입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꽃이 입니다.
디자이너들이 스케치할때 많이 사용하는 "마카"라는 것입니다.
색깔 예쁘죠?
펜을 판매하는 곳에서 낙서도 하고 메세지도 남기고 왔습니다.
거의 한바퀴를 다 돌아 봤습니다.
출구쪽으로 나오다보니 솜사탕을 만들어 무료로 주는 곳이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기(밧데리)를 사용하지않고 태양열 집광판에서 전기를 얻어 솜사탕 기계를 사용하더군요.
관람을 마치고 종합운동장을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따끈따끈 호빵이 나왔더군요. 이제 슬슬 겨울로 들어서는가 봅니다.
단팥빵을 호호불며 먹어봤습니다. ^^
